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사망사고 건설사 공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사망사고 건설사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달 1월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지난 1월 21일 “인천검단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1명이 숨지면서 지난 19년 9월 25일 발생한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현장 사망사고(1명 사망)에 이어 또다시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씨제이대한통운, 대보건설의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20.1월 한 달 동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3개 회사에서 3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국토부는 ‘19년 7월부터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점검은 `20.1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반산업, 씨제이대한통운, 대보건설을 대상으로 `20.3월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9년 7월부터 12월까지 24개 사망사고 발생 건설회사에서 시공 중인 총 297개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에서는 벌점 140건을 포함하여 총 733건을 지적(현장 당 평균 2.46건) 하는 등 기존 정기점검(현장 당 평균 1.89건 지적) 대비 높은 강도로 진행됐다.

또한, 국토부는 2월 19일부터 해빙기대비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해빙기 대비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착수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등 697개 건설현장*에 대하여 일제히 실시하며, 사고다발 대형 건설사 특별점검, 지반침하 예방 특별점검, 소형 타워크레인 특별점검과 병행하여 시행 중이며, 대규모 절개지 현장, 지하굴착 현장 등 해빙기 취약 현장 등을 선정 도로 150개소, 철도 149개소, 공항 9개소, 건축물·아파트 315개소, 기타 74개소이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굴착 현장을 비롯하여 가시설, 타워크레인 등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19년에 이어 `20년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하여,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