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19 재난사태에 ‘단란주점 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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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19 재난사태에 ‘단란주점 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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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공직자들이 밤잠을 설치며 고생인 상황에서 단란주점 출입은 이해되지 않아...
- 구리 시장, 주점은 출입 "지역경제 살리려고"...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확산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가동되는 등 각 시군별로 방역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 안승남 시장이 단란주점을 출입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7일, 구리시민에 따르면 안 시장은 최근 일명 7080라이브로 통칭되는 구리시 교문동 한 단란주점에서 2명의 여성과 동행해 음주와 함께 노래 3~4곡을 부르며 여흥을 즐긴 것이 으로 드러나 일부 구리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그런 한편, 구리시는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이 가동되는 등 확진자 동선이 발표로 도시전체의 시민들이 현재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안시장이 유흥을 즐긴 시점이 17번 확진자가 완쾌 판정을 받기 전인 것으로 알려져 비상시기에 도덕적으로 해이한 것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는 것.

시민 B씨는 "시청, 보건소, 산하단체 등 모든 공직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란주점을 출입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안전지대도 아닌 상황에서 지자체장이 온당치 못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너무 침체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며 "시장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못갈 곳이 어디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개방된 공간에서 맛있게 먹고 놀다 온 게 뭐가 문제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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