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가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

마산회원구는 다중 이용장소인 공원, 유원지, 체육시설 등산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소변기 및 주변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바이러스가 점막을 통해 감염되므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등 예방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자연발효식 화장실 등 손씻기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감염 우려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공중화장실 소독 강화 등 예방에 빈틈없이 대응하겠으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