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교관들, 베트남 억류 탈북민 석방 지원”
“美 외교관들, 베트남 억류 탈북민 석방 지원”
  • 성재영 기자
  • 승인 2020.01.04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SJ “13명 안전한 곳으로 옮겨”
북한정의연대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동영상 중 베트남에서 이동하는 탈북민들.
북한정의연대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동영상 중 베트남에서 이동하는 탈북민들.

미국 외교관들이 베트남 당국에 의해 체포됐던 탈북민 13명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도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일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을 인용해, 베트남 당국이 며칠 안에 체포된 탈북민들을 추방할 수 있어 이들 미 외교관들이 신속하게 행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미국 외교관들 가운데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관여하는 관리도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외교관들은 억류 중이던 탈북 여성 2명이 자살을 시도한 뒤 담요에 쌓인 채 놓여 있는 동영상을 보고 행동에 나섰다.

신문은 또 이 무렵 워싱턴과 아시아 지역의 미국 외교관들이 베트남 당국에 이들 탈북민을 중국이나 북한 관리들에게 인도하지 말도록 압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외교관들이 이들의 석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 사안에 관한 `월스트리트저널’의 문의에, 한국 정부가 이들 탈북민들이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석방되는 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이번 보도는 지난해 11월 탈북해 중국을 거쳐 베트남 국경을 넘던 중 베트남 경찰에 체포된 탈북민들 사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대표는 지난해 11월 “10대 탈북 꽃제비와 20대 남성 2명, 20대에서 50대까지 탈북 여성 7명 등 모두 11명이 중국 국경을 넘어 베트남 국경에서 체포됐다“고 밝힌 바 있다.

Tag
#탈북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온종림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