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2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 아산 신창초등학교가 장려상(한국소방안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생활 속의 안전문제에 대하여 예선전에서 제출한 영상을 무대에서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대회로, 전국 시도별 대표 18개 팀, 약 300여명의 초·중·고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신창초등학교(지도교사 이근복) 학생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외국인 학생의 119신고하기’라는 주제로 외국인 학생이 150여 명 이상 재학하는 신창초등학교만의 특성을 살려 한국어 사용이 미숙한 학생들을 위해 3자 통화 시스템 및 동시통역이 가능한 119신고 방법을 홍보하는 무대를 펼쳤다. 더불어 생활안전 및 119신고 방법에 관한 홍보 노래와 율동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여 심사위원 및 청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신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대표라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해주어 고맙고 대견하다”며 “앞으로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