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야생멧돼지 상설포획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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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야생멧돼지 상설포획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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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까지 멧돼지 포획활동을 위해 기존 32명의 상설포획단을 추가로 50명 증원
멧돼지 포획단
멧돼지 포획단

충주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상설포획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020년 2월까지 멧돼지 포획활동을 위해 기존 32명의 상설포획단을 추가로 5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를 집중포획 기간으로 정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선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멧돼지, 사육돼지 등 돼지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통상 15일의 잠복기간을 거친 후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급성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근접한다.

또한 바이러스가 부패한 혈액에서 15주까지 생존하는 등 생존력이 뛰어나 1957년대에 유럽에 전파된 이후 40여년에 걸쳐 박멸하였으나, 2007년 재 전파된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시는 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 1,105마리를 포획한 상태이며, 이는 도내 포획량인 7,302마리의 15%에 달하는 수치이며, 앞으로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상설포획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야생멧돼지 추정 개체수를 50%인 2,275마리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를 보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도내 최초로 GPS 기반의 포획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포획한 즉시 앱으로 포획 신고를 받고 있으며, 포획물은 저온저장고 입고 후 랜더링 업체에서 수거해 사체로 인한 2차 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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