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 탄핵과 손잡는 보수통합 반대 ” 2차 자유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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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 탄핵과 손잡는 보수통합 반대 ” 2차 자유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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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여서 둘레 길 등반, 전국에서 모였다”
10일, 자유산악회 2차 정기 산행이 전국 지부 산악회원 2천여 명이 추천에서 성황리 개최 개회식
10일, 자유산악회 2차 정기 산행이 전국 지부 산악회원 2천여 명이 추천에서 성황리 개최 개회식

10일, 자유산악회 2차 정기 산행이 전국 지부 산악회원 2천여 명이 새벽잠을 이기고 김진태 의원 지역구를 방문했다. 춘천시민들이 이들을 따듯하게 맞이했고 류종수 춘천문화원장(전 춘천시장)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금병산 둘레길 코스를 함께 올랐다.

산악회 관계자에 따르면 자유산악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세력들이 뜻을 같이하고 김진태 의원을 상임 고문으로 추대해 지난 6월 출범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회원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2차 정기모임을 가진 것이다.

이날은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해 산악회원들이 김 의원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 김 의원의 지역구를 방문한 것이다.

회원들은 김 의원을 만나 최근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계와 통합하려는 '황교안표 보수통합'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황 대표가)정치를 오로지 권력투쟁으로만 보고 있다”며 “보수통합을 굳이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유승민과 손잡는 통합은 적폐연대일 뿐이며 정치 혼란을 예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악회원들 김 의원의 손을 잡아주며 소통을 하고 있다.
산악회원들 김 의원의 손을 잡아주며 소통을 하고 있다.

아울러 헌법은 탄핵의 정당성에서 자유로 울 수 없다는 주장과 함께 황교안표 통합은 총선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했다. 보수통합론은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해 통합 설전에서 변수가 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10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강원 춘천 국회의원)이 자유산악회 회원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10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강원 춘천 국회의원)이 자유산악회 회원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춘천을 방문한 산악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특히 북한 선원 강제북송에 대해 “북한 선원 2명이 추방되는 비극을 비추어 볼 때 살인 협의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밝혀지지 못했다”며 “이들에 대한 조사와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 며“ 은근쓸적 넘어갈 일이 아니라 강제북송사건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승민은 이미 신당 중심으로 우의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굳이 한국당이 유승민 통합론을 흡수하려고 하는 것은 논란의 가치도 없다”라며 “유승민과 손잡는 통합은 반대”라고 입장을 밝혔다.

자유산악회 중앙회장 (임채홍)
자유산악회 중앙회장 (임채홍)

임채홍 자유산악회 중앙회장은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양심을 버린 정치인들이 우리 사회가 강조하고 있는 통합과 공존을 외면해 우려스럽다”라며 “자유산악회 회원 모두는 자유민주주의 방아쇠를 당겼다. 정치상황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지만 변화와 개혁의 동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중지를 모으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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