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주박물관, 동학농민혁명과 경기도 여주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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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여주박물관, 동학농민혁명과 경기도 여주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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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역사적 위상 제고, 여주 문화의 세계화 기여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 학술대회 /여주시

'동학농민혁명과 경기도 여주학술대회'는 여주 지역의 진취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적·역사적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여주 문화를 세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8일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을 맞이하여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 동학농민혁명과 경기도 여주’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여주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여주시(시장 이항진)와 여주박물관 주최, 동학학회(회장 최민자) 주관 그리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동학학회 후원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학술대회 당일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김학민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여주 권역을 중심으로 동학이 전파된 실상과 그 의미를 밝히고 여주 출신의 동학농민군 및 동학지도자들의 활동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여주일대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21세기 글로컬 시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할 것이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동학 2대 교조 해월 최시형의 총기포령에 의해 경기도의 동학군이 적극 참여했다. 이때 여주 출신 홍병기는 당시 경기도 동학군으로 임명된 의암 손병희의 최측근으로서 혁명을 수행하였으며, 제2의 동학혁명인 3·1운동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이처럼 여주는 근대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변혁운동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했으나 지금까지 동학농민혁명사에서 경기도 지역은 소외되어 있었으며, 특히 여주 지역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동학학회의 최민자 회장은 “동학의 제2대 교조인 최시형 선생의 묘소가 있는 여주시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근대사의 전환기에 여주 지역과 주민들이 기여한 실상을 밝히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학계에 제공하여 여주의 가치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경기도 여주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며 9일(토)에는 여주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도 함께 답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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