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아쉬운 고배 마셨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평택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아쉬운 고배 마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차 산업육성 위해 데이터센터 유치노력 지속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선정돼 유치에 기대를 모았던 평택시가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네이버는 홈페이지를 통해 “10개 후보 부지 모두 풍부한 인프라 및 제안자의 사업의지, 훌륭한 물리적 환경 등을 갖춘 부지로 분석됐으며 어떤 부지를 IDC 건립지로 결정해도 문제가 없는 좋은 부지로 당사는 판단했다”며 “컨설턴트 자문과 경영진, 실무자의 의견, 당사의 경영계획 등을 기반으로 세종시 제안 부지를 우선협상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혀 그동안 치열했던 유치전은 세종시로 일단락 됐다.

지난 7월, 5,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제2데이터센터 건립 부지를 네이버가 공개모집함에 따라 136개소의 의향서가 접수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고 8월에는 공모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부지로 최종 96개소가 제안되는 등 자치단체들의 유치경쟁이 뜨거웠다. 

네이버는 제안부지에 대한 전력·상수도·통신·안전성 등 필수요건 및 일반 요건을 분석하고 제안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9월 30일, 부산시·대구시·대전시·세종시(2개소)·평택시(2개소)·김천시·구미시·음성군 등 10개소를 후보지를 선정했고 10월 7일부터 10월18일까지 10개 후보지에 대한 실사와 부지 환경, 인문 환경 등을 분석, 필수요건 재검토를 진행해왔다.

평택시는 10개 후보 부지 중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2개 부지가 선정돼 경기도, 공동제안 기관들과 협력,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평택시 의회에서도 지난 21일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지원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지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평택시 관계자는 “풍부한 인프라는 물론 수도권과 접근성, 제안내용의 경제성이 탁월함에도 선정되지 못해 아쉽다”며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4차 산업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 내‧외 데이터센터 유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