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 수 없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청소년극 'G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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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없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청소년극 'G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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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고생들과 교생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아트컴퍼니 브러쉬씨어터가 첫 선을 보이는 청소년극 ’G의 영역’(작 장영, 연출 김미란)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G의 영역’은 매일 새벽마다 비밀의 골목에서 죽은 동생 혜강이를 기다리는 혜덕, 잃어버린 쥐를 기다리는 이강, 혜덕이와의 백년해로를 기다리는 유진, 유일한 친구 유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혜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각적인 대사와 시적인 나레이션을 통해 주인공 혜덕이의 겪는 사건과 관계들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작가 장영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영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돌아올 수 없는 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랬으므로, 정말로 희망이 없는 사람들만 볼 수 있는 희망 같은 걸, 이 이야기가 담고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작품을 소개하였고, 이어 김미란 연출은 "이 극은 사라지는(진)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라며 "사라진 것을 기다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는 연출의도를 전하였다.

이번 청소년극 ’G의 영역’은 (재)국립극단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2018예술가창작벨트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주목받는 신예 작가 장영, 국립극단 청소년극<좋아하고있어><영지>로 호평받은 연출가 김미란, 국내외 아동청소년공연시장에서 독자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브러쉬씨어터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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