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지난4월 10일~11일(2일)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우리측 수석대표 : 정일영 항공기획관, 카자흐스탄 수석대표 : 민간항공청장 Mr. Kubayev Mukhit)에서 한국·카자흐스탄간 항공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즉시 주2회를 정기편으로 운항하고, 2009년부터는 주3회 운항하기로 하였다.
또한, 양국 및 제3국 편명공유에 합의하여 항공사간 영업협력을 확대하도록 하였으며 운임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여 항공사의 자유로운 영업활동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오는9월18일부터~28일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36차 ICAO 총회에 ICAO 이사국으로 입후보하는 우리나라를 적극 지지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아제르바이잔과 항공자유화 합의,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등과 항공협정 체결에 이어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보다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석유 매장량 약 322억배럴(세계7위), 아연, 텅스텐, 우라늄 등 다수 광물자원을 보유한 자원강국으로서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핵심 국가이며 최근 GDP 증가율 연 10%이상의 경제 발전을 하고 있는 항공수요 잠재력이 큰 국가이다.
지난 2006년 5월 노무현대통령, 9월 국무총리가 자원외교를 위해 순방한 국가들 중 하나로, 현재는 주1회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으나, 아스타나 신행정도시 건설 관련 주택 건설사업, 철도 건설투자에 따른 한국기업의 활발한 참여 및 석유가스 자원 협력국가로서 중앙아시아 항공시장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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