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YOU&IT’ DIMF 통해 서울 ‘대학로’ 무대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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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YOU&IT’ DIMF 통해 서울 ‘대학로’ 무대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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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뮤지컬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2019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웰컴 대학로’(이하 웰컴대학로)를 통해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에 서울 대학로 재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DIMF는 지난 2007년 대본과 음악 공모를 통해 제작부터 무대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DIMF 창작지원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작해 완성도 높은 신작뮤지컬을 발굴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해왔다. 그간 ‘번지 점프를 하다’, ‘모비딕’, ‘지구멸망 30일전’ 등 유수의 작품을 탄생시켰으며 ‘마이 스케어리 걸’, ‘스페셜레터‘의 브로드웨이 공연 등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로서 명성을 더해왔다.

DIMF는 본 사업을 통해 매년 4~5편가량의 신작 뮤지컬을 선정하여 축제기간 초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 제작비, 공연장 대관료와 각종 홍보마케팅 등의 맞춤형 지원으로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DIMF의 창작지원사업은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공식초청작과 지역을 대표하는 특별공연 등 다양한 뮤지컬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뮤지컬축체 ‘DIMF’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최고의 테스트 베드(Test bed)로서 각광받고 있다. DIMF의 지원을 통해 신작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넘어서 뮤지컬 마니아와 일반 대중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관객은 물론 국내∙외 뮤지컬관계자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뿐 아니라, 다각도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처음 무대에 오른 창작뮤지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또한 작품성이 뛰어나도 공연 제작 여건과 기회가 여의치 않아 창작진들이 재공연의 꿈을 접는 경우가 다수인 가운데 DIMF는 ‘창작지원작’ 전 작품의 초연 무대를 대상으로 최종 1개 작품을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차년도 축제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초청작’으로 초청해 재공연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DIMF를 통해 발굴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 단발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무대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여러 유사한 사업 중 DIMF의 창작지원사업이 가장 실제적인 사업으로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여기에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웰컴대학로’ 사업을 통해,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수상작에게 한국 공연계의 심장부와 같은 대학로에서 재공연을 펼칠 기회를 더해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2017년 출발한 ‘웰컴대학로’는 넌버벌 퍼포먼스, 전통공연,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축제로 특히 외국어 자막 제공과 공연 정보 번역 서비스 등 외국인이 손쉽게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2019 웰컴대학로’는 9월 2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종로구 혜화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학로’는 뮤지컬, 연극, 퍼포먼스 등 1년 내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대학로에서의 공연은 작품의 상업적인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하는 만큼 많은 공연 예술인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이어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2019 웰컴대학로’를 통해 DIMF는 직접 발굴한 수작(秀作)을 더욱 많은 사람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며 ‘웰컴대학로’는 다양한 프로세스로 검증된 양질의 창작뮤지컬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되어 양측 모두에게 높은 시너지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수혜작은 올해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YOU&IT (작:오서은, 곡:이응규)’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총 7회 공연을 펼친다.

탄탄한 짜임과 서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2인극 ‘YOU&IT’의 대학로 공연은 특히 대구에서 다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는 EG뮤지컬컴퍼니의 작품으로 DIMF를 통해 지역 뮤지컬 창작자들이 서울 대학로에 진출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한국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로서 역사와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DIMF 창작지원사업’은 초연을 위한 제작 지원과 해외 진출, 서울 재공연 등 창작뮤지컬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한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해 뮤지컬창작자와 제작진 모두가 보다 장기적인 안목과 안정성을 가지고 작품을 구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연중 공연이 끊이지 않는 서울 대학로와 세계 각국의 뮤지컬 관계자가 모이는 DIMF 모두에서 재공연을 하게 된 것은 아주 특별한 기회"라며 “DIMF가 뮤지컬 창작자를 위해 제작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향후 DIMF창작지원사업에 선발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14회 DIMF 창작지원사업은 오는 11월경 공고될 예정이니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DIMF는 차년도 축제 준비와 함께 ‘제5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뮤지컬 배우과정 교육생들의 첫 번째 성과 발표회인 ‘워크숍’ 공연을 오는 10월 18일(금) 꿈꾸는씨어터에서 개최하는 등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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