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한중 아티스트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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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한중 아티스트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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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개최된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 홍대야 놀자 in 남이섬(이하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2주차 공연이 열렸다. 3주간 매 주말마다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딕펑스, 레이지본, 오리엔탈쇼커스, 라이브유빈, 두왑사운즈, 뷰티핸섬, 스토리셀러, 바겐바이러스, 소울엔진 등 15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2주차 공연에서는 더욱 의미를 더해 중국 상하이 출신의 ‘어쿠스틱 요정’ 싱어송라이터 하마(HAMA)가 참석해 한중 아티스트간의 교류와 달달한 라이브 현장을 만들어 냈다.

2주차 공연의 첫 무대를 연 오리엔탈쇼커스는 브라스 악기편성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남이섬에서 남녀노소 하나가 되었다. 흥을 이기지 못한 이들은 춤사위를 벌이기도 하였으며, 열화와 같은 앵콜 요청으로 모든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였다.

또, 이번 2주차 공연에서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가 초청되어 90년대노래부터 최근까지의 여름노래를 메들리로 이어갔으며, 중국 싱어송라이터 하마는 한국에서 발매한 앨범뿐만아니라 응답하라 1988의 OST '혜화동'과 같은 한국 노래를 부르며, 서투른 한국말이라도 짙은 감성이 있으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일요일에는 더욱 개성 넘치는 무대가 꾸며졌다. 무대와 관객석을 하나로 만들며 정해진 공연시간을 넘겨 버리기도 한 ‘신촌타이거즈’의 버라이어티한 공연은 축제의 절정을 장식하기에 충분했고, 프랑스에서 온 젬베 연주자와 한국의 여성 기타리스트로 구성된 ‘블루지’는 흥겨운리듬과 현란한 연주로 매력을 자랑했다.

푸른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청춘 뮤지션들이 꿈과 열정을 노래하는 버스킹 축제로, 올해는 홍대 라이브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연 ‘홍대야놀자’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음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 ‘자유무대’, 가을빛을 담기 시작한 ‘메타세쿼이아길’, 밤공기와 물 위를 비추는 조명빛이 낭만을 더하는 ‘야외수영장 워터가든’ 세 곳에서 토요일은 낮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4시 30분까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에는 레이지본, 뷰티핸섬, 언어의정원, 블루파인, 정흠밴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은 남이섬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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