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7기 공약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확대’를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국비를 확보하고 공약실천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해 연말 미세먼지 저감 국가사업으로 처음 시행되는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에 사상구 사상공단 지역이 선정되어 10억 원(국비 5억 원) 규모 사업이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금년 8월 정부추경에는 사하구 감천항주변 30억 원 및 강서구 신호공단주변 10억 원 등 총 40억 원(국비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 하반기에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20년도에는 올해 3개소 50억 원(국비 25억 원)을 넘어선 9개소 70억 원(국비 3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청해, 기존 공단지역을 비롯한 터널주변, 대로변 보도 및 완충녹지 등 다양한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생활권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은 산림청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함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규 도시숲 사업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사업신청 및 대상지 선정과 자체 신규사업 사전심사 절차 등을 통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국비 50% 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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