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도척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교통은 문화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는 8월 2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안전우산, 그린라이트 카드)을 배부해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키도록 지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관계자,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어린이가 많은 지역에서는 속도 규정을 지켜주세요, 넓은 범위를 살펴보며 주행해주세요,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규정을 지켜주세요”라는 캣치프레이즈로 어른이 먼저 교통안전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운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 관계자들은 도척초등학교에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점검에 대한 의견 청취와 어린이 교통안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으며, 학부모회 배윤미는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고, 우리 학생들이 편하게 학교을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경찰·시청·국회의원 등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임종성 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소병훈 의원, 광주시 등과 함께 협력하여 등·하굣길 걱정이 필요없는 행복한 광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명용 광주경찰서장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8월부터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교통사고 피해자의 대부분이 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분석되어 지역 교통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 시행하겠다”고 했다.
향후 광주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하여 올 연말까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릴레이식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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