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품질쌀유통활성화’ 공모사업 국비 231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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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고품질쌀유통활성화’ 공모사업 국비 231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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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시·군, 20개 사업자 공모사업 참여
제2통합RPC 투사도
제2통합RPC 투사도

당진시가 정부의 ‘고품질쌀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국비 92억 4000만 원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비 231억 원을 확보했다.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은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대상으로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당진을 포함해 전국의 19개 시·군, 20개 사업자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평가, 세부 설계 심사 등 5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2020년부터 3년 간 231억 원을 투입, 우강면 성원리 일원에 2만9,704㎡(약9000평)의 사업부지에 4,581㎡(1388평) 규모로 시간 당 백미 15톤을 생산하는 가공시설과 건조시설(30톤×10기), 저장시설 (500톤×12기)을 갖춘 제2통합RPC를 설립하고 원료곡 수송차량도 도입한다.

제2통합RPC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우강, 합덕, 신평, 면천, 정미, 대호지, 고대, 석문농협 등 8개 지역농협이 공동 활용한다.

현재 각 참여 농협들이 사용 중인 기존 RPC 시설 6곳 중 5곳은 건조저장시설(DSC)화 하고 북부권 1개소는 친환경쌀 생산 시설로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제2통합RPC가 건립되면 그동안 수매지연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물량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제조원가 절감과 더불어 야적물량 감소로 고품질 원료곡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민선7기 공약사항인 당진 RPC 통합을 목표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RPC 통합이라는 큰 틀을 갖고 시와 지역농협들이 수차례 협의를 한 끝에 우강, 합덕, 신평, 면천, 정미, 대호지, 고대, 석문농협 등 지역 8개 농협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통합 RPC를 건립키로 합의했다.

이후 지난 6월에는 제2통합RPC 설립을 위한 실무추진단이 꾸려졌으며, 지난달 조공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8개 참여조합 전체 승인을 거쳐 이달 초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인가 신청까지 발 빠르게 추진해 오는 9월 조합공동법인 설립도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김홍장 시장은 지난 3월 직접 관련 부처를 방문해 RPC 통합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현장평가 당시 당진시의회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이는 등 행정과 시의회, 참여농협이 똘똘 뭉쳐 적극 대응한 결과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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