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9년도 추석맞이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실시기간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마트 동탄점 2층 야외주차장(동탄중앙로 376)에서 실시된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32회차로 지난 2005년11월에 1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비스의 대상은 관내 등록 장애인 차량, 화성시자원봉사자(100시간 이상 봉사자),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차량이며 당일 오후 4시까지 현장접수하는데 장애인카드, 신분증, 봉사자카드, 차량등록증 등 지참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또한, 배기량 2000cc 초과 승용차, 수입차, 영업용차, 1톤 이상 화물차량은 제외한다.

행사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 동부지회의 주관으로 화성시,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하며 대상 차량의 전구류, 필터, 워셔액, 오일 등 무상 교환․보충을 서비스한다. 또한, 발전기, 스타트모터, 타이어 상태 등 34개 항목도 점검하는 등 부대행사로 수지침, 이․미용 봉사, 사랑나눔바자회 등이 실시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교통지도과 또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동부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태 교통지도과장은 “이번 무상점검 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차량점검이 어려운 장애인 차량과 자원봉사자 차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재능기부에 함께해주신 정비사와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