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만 10세 전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치아건강관리의 토대를 삼고자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진행기간은 지난 5월 ~ 10월까지 6개월간이며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총 10,289명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7월말으로 기준 총 6,949명 참여이 참여했으며 참여비율은 66.51%이다.
이들에게는 관내 지정 치과병·의원 예약 후 방문 검진을 실시했으며 구강검진/진료는 문진, 구강위생검사, 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치아 상태에 따라 필요 시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이다.
구강보건교육으로는 올바른 칫솔 및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검진 후 치료 내역과 향후 필요한 치료에 대한 정보가 담긴 맞춤형 예방리포트 수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참여치과 병·의원은 94개소로 참여 대상 의료기관 명단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앱 ‘덴티아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료비는 무료로 연1회, 경기도 전액 지원)이며 단, 제공 서비스 외 치료 필요 시 유상으로 진료가 진행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경기도 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외에도 우리시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대상 무료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치아건강이 백세건강의 출발점인만큼 우리 아이들이 가정환경과 경제상황에 상관없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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