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 농가 아픔 덜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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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 농가 아픔 덜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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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올 봄 농작물 풍작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하기로 했다. 남원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오는 1일 시청광장에서 남원 주요농작물인 양파감자파프리카 팔아주기 및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남원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장에서는 양파즙양파김치양파장아찌파프리카 시식회도 열린다. ,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양파 1kg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서울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농산물 손쉽게 보낼 수 있도록 주문을 받아 남원농협에서 택배로 보내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도사업법인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양파 96톤을 대만에 수출해 양파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에 용기를 주었다. , 7월말까지 양파 2,000톤을 대만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 대형 유통매장과 도매시장거래처에도 양파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남원에서는 200여 양파농가가 97ha에서 5,700톤을 생산할 것으로 집계됐다.

감자도 전국적으로 과잉 생산되어 전년보다 가격이 떨어진 상태이다. 남원에서는 500여 감자농가가 3,600여톤을 생산해 부산 공판장을 비롯한 대도시 유통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남원감자는 운봉인월아영 고랭지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종서로 재배해 맛이 좋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파프리카는 운봉 고랭지에서 46농가가 30ha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해 양재동 하나로마트, 서원유통, 농협 안성물류센터 등에 납품하고 있다. 연말까지 일본으로 1,000여톤 35억원어치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농민들이 지난 겨울부터 정성을 다해 재배한 농산물이 풍년으로 제값을 받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농가에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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