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력 대선후보 박근혜 전 대표 |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여성 대통령이라면 그 자체가 엄청남 변화"라며 "역동적인 나라에서 다른 어느 나라보다 훨씬 더 빨리 여성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7일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가진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초청특강 이후 가진 일문일답에서 "대선주자로서 여성으로 느끼는 벽, 그런 편견도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역동적인 국민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민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선 "단순히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기상천외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나의 신념"이라며 "어제도 어디 보니 지지율 차이가 5%포인트 이내로 됐다든지 다른 결과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하는 것과 다른 분들이 하는 것과 다르다"며 "앞으로 두고 볼 일"이라고 기존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피력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당내 대선주자들의 경선 불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경선에 불복하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나라를 이끌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증명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만의 하나 그런 일(경선불복)이 생긴다면 본인 스스로가 나라를 이끌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경선승복은 민주주의의 ABC인데 그것조차도 못하고 사심을 위해 이상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는가. 국민들이 나라 맡을 자격 없구나라고 하며 인정 안 해주면 그럴 사람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경선 승복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정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실제 경험이 없다고 했는데 어떤 일을 해서 가장 뚜렷하게 보여드린 것 아닌가. 야당 대표 하지 않고 정치를 알 수 있나"라며 "경제 운영도 안해봤는데 경제 살릴 수 있느냐고 하신 분들은 아버지(박정희), 대처 총리, 레이건에 대해서도 경제 뭘 아냐고 경제 살리느냐고 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적극 반박했다.
또 "일심회 간첩단 사건도 있지만 대표 재직 시절 국가보안법을 안 지켰으면 스파이 천국이 됐을 것"이라며 이른바 '강철 여인'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앞서 특강에서는 "다음 정부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정부가 돼야 한다"면서 "사심 없이 희생하고 화합하는 리더십이야말로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과 충남지역 민심잡기에 나선다. 그는 7일 전북 전주를 방문, 무인항공기 개발업체인 전주 첨단산업단지에서 자신의 경제공약인 산업단지 회생대책을 구체화하고, 8일 전북 군산과 장항에 있는 군장 국가산업단지 장항지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 공주시에서 자율방범대 전국대회 축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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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고, 기타 그런등등은 무시하시고 이제껏 너무 잘하셨는데, 좀더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모든분들이 박정희전대통령을 참 많이 아쉬워 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부친만큼만 하셨으면 좋겠다는 여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