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국가암조기검진 홍보 포스터^^^

세계적으로 매년 약 1,100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여, 2,460만여명의 환자가 있으며, 670만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12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여 42만여명의 환자가 있고 65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어 1983년 사망원인 발생이래 1위를 달리고 있다

2005년 사망원인을 보면 암(26.7%), 뇌혈관질환(12.7%), 심장질환(7.9%), 당뇨병(4.8%), 자살(4.9%)로 암 사망률이 가장 높다

2005년 암사망자 65,479명중 폐암(28.4%), 위암(22.6%), 간암(22.5%), 대장암(12.5%), 췌장암(7.0%), 기타(30.9%)로 폐암 사망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2007년 보건복지부 자료 참조)

세계보건기구는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인구의 약1/3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 줄이기 위하여 의료접근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저소득층에 대한 암 검진사업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

국가 암조기검진 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암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검진대상을 375만명으로 전년보다 75만명을 확대하였으며, 소아 및 아동 암환자 2,000명에게 치료비 9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성인 암환자 30,500명에게 치료비 22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골수기증 희망자 모집을 확대하고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말기암환자에게 호스피스 사업확대와,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TV와 라디오를 통하여 암을 극복한 연예인과 공동으로 켐페인을 실시하고, 기타 암관련 단체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으로, 3월 21일 “암예방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10대 국민 암예방 수칙”을 리플렛과 홍보물품등을 통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암조기검진사업의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지역가입자(월 보험료 63,000원 이하), 직장가입자(월 보험료 53,000원 이하)가 대상 이다

암조기검진사업의 대상자는 암종별로 연령이 다르다 ▲ 위암(만 40세이상 남여), ▲ 유방암(만 40세이상 여성), ▲자궁경부암(만 30세이상 여성), ▲ 간암(만 40세이상 남여로 간경변증 또는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자), ▲대장암(만 50세 이상 남여)

검진주기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간격으로 실시하고, 간암은 6개월 간격, 대장암은 1년 간격으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보험가입자 중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 보건소 찾는 암환자 중 암 조기검진을 받지 않아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고 한다.

암환자 의료비는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국가암 조기검진 사업을 통하여 확인된 신규 암환자에 대하여만 지원된다.

따라서 연초에 발송되는 건강검진 통지표상 치료비 지원대상자이더라도 국가암 조기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자비로 검진 받은 경우에는 치료비 지원이 되지 않는다.

특히, 1차 검진결과 유소견자의 경우 2차 검진까지 국가암 조기검진을 받아야만 하며, 암 조기검진 결과 암 진단을 받지 않았으나 암 검진일로부터 만1년 이상이 경과한 시점에서 개별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이 제외된다.

국가암조기검진에 대하여 시군구 보건소 가족보건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암환자 치료비 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암 조기검진을 받을 경우 암의 조기 발견으로 생존율 및 치료율이 현저히 높아지며,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매우 감소되므로 암 조기 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