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경제 회복 최대 장애는 정책”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민들 “경제 회복 최대 장애는 정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부분 지역·계층에서 소득주도성장 등 꼽아
리얼미터 자료.
리얼미터 자료.

국민 3명 중 1명의 가장 많은 응답자는 경제 회복의 최대 장애 요인으로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경제정책을 꼽았다.

최근 경제성장률, 생산·투자·수출 등 부정적 경제지표 소식이 이어지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경제 회복의 최대 장애 요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경제 정책’응답이 35.3%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국회 공전으로 인한 추경 등 재정 투입 지연’(23.6%), ‘세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글로벌 경기 침체’(19.7%),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8.6%) 순이었다. ‘기타’는 8.1%, ‘모름/무응답’은 4.7%.

세부적으로 거의 모든 지역, 30대와 50대, 60대 이상,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을 가장 큰 장애 요소로 꼽았고, 특히 한국당 지지층(72.7%)에서는 정부경제정책 응답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충청권, 여성, 40대와 20대,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재정투입 지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이 가장 큰 장애 요소라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43.9%)와 대구·경북(41.5%), 광주·전라(34.4%), 서울과 경기·인천(각 33.4%), 남성(46.2%), 60대 이상(41.9%)과 50대(40.9%), 30대(32.0%), 자유한국당 지지층(72.7%)과 무당층(57.2%), 바른미래당 지지층(44.0%), 보수층(62.8%)과 중도층(37.5%)에서 대다수거나 우세한 양상이었다.

‘추경 등 재정투입 지연’응답은 대전·세종·충청(35.3%), 여성(27.1%), 40대(31.6%)와 20대(27.6%), 정의당(42.8%)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7.5%), 진보층(31.9%)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이 응답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