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18회 진주논개제 축제장 현장근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축제 안내ㆍ급수, 교통, 통역 4개 분야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손님맞이 친절ㆍ봉사, 축제장 질서유지, 안전관리 등을 집중 교육했다.

축제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는 진주성 등 축제장 일원에서 진주논개제를 비롯해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등 각종 동반 축제ㆍ행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진주시와 축제 홍보는 물론 급수, 교통질서, 통역 등의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논개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축제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진주논개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진주논개제는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논개제는 교방문화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 교방문화거리, 돗자리 교방캠프와 함께 대표 프로그램인 의암별제, 역사적 실제 장소에서 생생한 뮤지컬로 재현되는 역사야외극 논개순국재현극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본 행사 23개, 진주검무칼만들기 등 체험 및 부대행사 25개,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등 12개의 다양한 동반행사도 준비해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공연과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