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맛나루 오이', 대형마트 납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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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고맛나루 오이', 대형마트 납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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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오는 6월 중순까지 900여 톤 납품 예정··· 신풍지역 고추도 상품화 제안 받아

공주시의 대표농산물인 고맛나루 오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마트에 납품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우성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10개입 소포장으로 초도물량 4000봉(18kg 기준 400박스)을 홈플러스에 납품하기 시작했다는 것.(사진)

특히, 오는 6월 중순까지 매일 400박스(18kg기준)이상 900여 톤의 고맛나루 오이를 납품할 계획으로, 우성 오이 공선출하회에서는 고품질 명품 오이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0여 년의 재배 노하우와 우성 지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는 고맛나루 오이는 단맛과 아삭함이 높아 유통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우성 지역에는 120여 농가가 오이 재배를 하고 있는데, 한해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작년 하반기 홈플러스에 처음으로 납품을 시작한 고맛나루 오이에 이어 신풍지역 대표작물인 고추 역시 상품화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섭 시장은 "고맛나루 오이의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공동선별비와 포장재, 운송비를 지원하는 등 공동선별 출하조직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과 농가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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