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 | ||
최근 김진홍 목사가 힐튼 호텔 등에서 10명 내외의 우파 인사들에게 2회에 걸쳐 비싼 식사를 대접했다 한다.
“좌파종식 3.1절 국민대회”를 시청 앞에서 열고, 여기에 모든 우익 단체들이 총집결하자는 취지로 김진홍 목사가 최상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했다고 한다.
이상훈, 김성은, 이상태(현 성우회장), 자유시민연대 어른 2인, 김상철, 서정갑, 조갑제, 서경석, 박찬성(반핵반김 운영위원장) 등 기라성 같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그 중 오직 한사람 박찬성 반핵반김운영위원장만이 저항을 했고 다른 사람들은 김진홍의 리더십에 공조하기로 한 모양이다.
심지어는 '김진홍이 이끄는 3.1절 국민대회'에 반대하는 박찬성의 참석을 적극적으로 방해한 사람도 있었다 한다. 그리고 몇몇 인사들은 박찬성 위원장을 설득하고 있는 모양이다.
과거 국방장관과 내무부 장관 등을 지낸 어른들까지 줄줄이 김진홍을 상석에 모시고 회의를 하며, 김진홍이 이끄는 대로 뉴라이트의 지휘권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참으로 충격적인 사건이다.
사실 이들이 3월1일을 기해 대회를 연다는 것은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다. 막연하게 좌파종식이라는 구호를 가지고 정통 우파 인사들까지도 김진홍 밑으로 들어와 있다는 것을 한국사회에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게임이다.
이 모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진홍과 서경석은 과거에 친북 좌파들이었고, 지금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파 편에 서서 우파의 원로 노릇을 해온 이 분들이 김진홍과 서경석의 리더십 아래로 들어 간다는 것은 이들 좌익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선택이다.
이들 좌익들이 전향했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는지 조사해보지도 않고 가볍게 두 좌익 목사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한국의 안보에 심한 타격을 주는 위험한 행위다.
이로써 김진홍은 정통우파의 상징들로 알려진 우파 거목들을 단숨에 삼키면서 우파 분열을 획책했다.
위 김진홍 리더십 밑으로 들어간 우파 인사들은 김진홍과 서경석이 확실하게 전향한 우익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그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이들은 대한민국의 우파진영을 분열시키고, 국가안보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는 비난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본다.
한나라당을 접수한 김진홍이 드디어 우파들까지 접수하고 있는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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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종교인들이 나서는지 모르겠지만 믿음만으로 국민들을 현혹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종교인은 종교를 사랑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