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고 한다면 눈이 내렸다고 하지만 거북섬이 하얗게 변한 것은 “민물가마우지” 때문이다.
거북섬의 나무에 둥지를 틀고 종족번식에 환경을 황폐해 지고 있다.
과연 어느 것이 환경파괴인지? 민물가마우지를 제거해야 하나? 아니면 이대로 거북섬을 버릴 것인가?
눈으로 보기에는 조금 멀 듯한 이곳에는 줄잡아 적어도 200여 마리의 민물가마우지가 살고 있다. 지금이 한창 새끼를 기르는 중인지 어미 민물가마우지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있다.
흰 페인트로 도색을 한 것 같은 거북섬이 죽었다. 둥지도 온통 하얗다. 망원으로 본 거북섬의 민물가마우지 둥지는 괴이하게 까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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