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외 줄다리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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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외 줄다리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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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개 종목 줄다리기와 베트남 롱빈줄다리기 함께 경연
2015년 줄다리기 종목 유네스코 등재 기념 단체 사진(나미비아)
2015년 줄다리기 종목 유네스코 등재 기념 단체 사진(나미비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기간 중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외 줄다리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당진시와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와 영산줄다리기, 삼척줄다리기, 밀양 감내 게줄당기기, 의령줄다리기, 남해 선줄끗기 등 국내 6개 종목 줄다리기와 베트남 롱빈줄다리기가 함께 경연을 벌인다.

동아시아 줄다리기가 벼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에서 출발해 지역과 국가의 특성에 따라 줄 만드는 방식과 줄다리는 방식도 각양각색으로 변모해 독특한 문화적 상태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줄다리기 경연이 관광객들이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 등재 줄다리기 경연에 앞서 12일 오후 2시에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비교민속학회(회장 임장혁) 주관으로 ‘한국-베트남 전통줄다리기 심포지움’이 열려 경연 전에 심포지엄에 참석하면 양국 줄다리기의 특징을 미리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유네스코에는 등재되지 않았지만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기지시줄다리기와 교류해 오고 있는 일본 다이센시의 가리와노 줄다리기 보존회도 축제기간 동안 당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각 지역의 줄다리기가 모두 독특하게 발전해 왔다”며 “이번 경연은 각 지역과 국가별 줄다리기의 특징과 차이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한 국내 6개 종목 줄다리기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전통줄다리기에 대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앞장서 2015년 12월 2일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열린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공동 등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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