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 신변보호 더욱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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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 신변보호 더욱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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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당일 경호원 '청중과 격리' '길 터워주기' 급급

 
   
  ▲ 지난 선거유세 지원중 피습당한 박 대표  
 

2007년 유력한 대권주자로 박근혜는 국민들의 지지가 높아질수록 외부에서 음해하려는 세력들이 더욱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

그 어느때 보다도 대권후보들의 철저한 신변보호가 요구된다.

국민의 희망이기에 어느 누구라도 가까이 다가설수있는 여건속에 소홀함도 있지만 음해자들은 지지자로 위장하면서 다가온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음해 하는 일이 일어났지만 이는 소홀한 경호가 불러온 사건이란 지적도 있다.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서도 안되며 차후 발생할수있는 여건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보호책도 강구해야 한다.

행동반경이 넓은탓도 있겠지만 경호팀들의 밀착경호가 너무 허술한 면이 있지않은지 항상 경계해야한다. 상대 대권후보들이 권력야욕에 혈안이 되어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 음해자들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유력한 대권자임이 확실하기에 한치의 오차범위를 벗어나서는 안되며 더욱 신변보호를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는 것이다. 국민의 지도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음해세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수차 강조해도 틀림이 없을것이라 본다. 심각함을 다시 한번 더 상기하여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여 주기 바란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괴한이 휘두른 문구용 커터 칼에 오른쪽 뺨에 자상을 입고 60바늘이나 꿰매는 충격적인 사건을 두고 이날 경호방식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언론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도대체 경호를 어떻게 했길래 괴한의 습격을 막지 못했느냐"면서 경호팀을 질책하는가 하면 경찰에 대해서도 경호에 허술했다며 비난을 보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사설 경호원 3명을 고용했으나 여기저기 많은 허점을 보였다.

특히, 군복무시절 경호와 관련한 특수부대 출신들은 "사건 당일의 경호방식은 테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 시절 헌병 특별경호대에 근무한 기자로서 피습 당시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경호 방식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코자 한다.

비디오를 보면 박근혜 대표가 건장한 남자 서너명의 경호를 받으며 연설대가 있는 곳으로 걸어오는 모습을 볼수 있다. 경호원들이 하는 일이라곤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는 시민들을 제지하고 길 터주기에 전념하느라 박 대표의 양 옆과 뒤편은 완전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양쪽 옆과 뒤쪽에서 언제든지 치명적인 가해를 할수 있어 아찔하기만 하다. 제아무리 무술고단자인 경호원도 뒤나 옆에서의 테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경호원은 경호 대상자와 등을 지고 있어야 한다. 경호대상자의 보행권 확보는 경호원 1명과 행사안내원이면 충분하고, 나머지는 경호 대상자와 등을 지고 혹시 있을지 모를 테러에 경계해야 한다. 경호원이 등을 지고 청중들의 눈을 일일이 마주하며 살피는 것만으로도 테러범의 심리는 위축될수 있다.

또한, 연설대 주변도 청중들과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확보한 다음 경호대상자를 인도했어야 했으나 이날 고무된 분위기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테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경호원은 옷깃에 스치는 바람에도 민감하게 즉각 대응할수 있도록 고된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야 한다.

이날 박근혜 대표의 피습은 현 경호방식의 허술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좋은 사례라 하겠다. 필자가 군 특경대에서 배운 경호수칙에는 '경호원은 의뢰인 대신 죽기 위해 훈련한다'고 되어 있다. 길 터주는 것은 굳이 경호원이 아니더라도 안내원이나 행사 스탭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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