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소 “北 미사일기지 곧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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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리 기지 폭로 CSIS “3주 뒤 밝힐 것”
버뮤데즈 CSIS 연구원.
버뮤데즈 CSIS 연구원.

최근 북한의 비밀 탄도미사일 기지 중 한 곳인 신오리 미사일 운용기지를 공개한 미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3주 후에 추가로 북한의 미사일 운용기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3일 전했다.

북한 평안북도 신오리 미사일 운용기지에 연대 규모의 노동 1호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배치됐다는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CSIS의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은 방송에 이 보고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오리 기지 공개가 미북 정상회담 등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는 없었고, 위성사진 분석 연구결과가 나와 보고서를 작성해 발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주 이내에(in 3 weeks) 북한 미사일 기지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뮤데즈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북한이 신고하지 않은 미사일 운용 기지 20곳 중 삭간몰 등을 포함해 적어도 13곳을 밝혀냈다는 내용의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바 있다.

그는 북한이 진정으로 비핵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핵 물질과 보유 핵탄두 수를 비롯해 탄도미사일 관련 시설을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뮤데즈 연구원과 신오리 기지 관련 보고서를 공동 작성한 전략국제문제연구소 빅터 차 한국석좌는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해 미공개 미사일 운용 기지들이 공개·검증·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석좌는 신오리 기지는 북한 전략 미사일 부대의 주축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신오리 기지를 대외적으로 언급한 바 없고, 또한 미북 간 비핵화 논의에 이 내용이 포함됐다는 신호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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