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졸 예정자 88%가 ‘취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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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졸 예정자 88%가 ‘취업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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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상승세…역대 최고수준 기록
일본 대졸 예정자의 88%가 취업이 내정됐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일본 대졸 예정자의 88%가 취업이 내정됐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일본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올 봄 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이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87.9%에 달하는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이 전국 62개 대학 47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전년 동기보다 1.9% 높아졌고 8년 연속 상승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3% 증가한 87.5%, 여자는 1.5% 증가한 88.5%였다. 문이과별로는 문과가 2.0% 증가한 87.7%, 이과는 1.8% 증가한 89.0%였다.

지역별로는 간토 90.5%, 킨키 89.9 %, 주부 88.1%, 홋카이도·도호쿠 86%, 주고쿠·시코쿠 82.6%, 규슈 80.5%로 나타났다.

일본은 최근 몇 년 동안 인력 부족으로 기업의 채용 경쟁이 격화돼 지난해 봄 대졸자의 취업률은 98.0%를 기록, 1997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3년 연속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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