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저를 기만한 아산시장과 공무원들의 진정한 사과와 물질적,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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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저를 기만한 아산시장과 공무원들의 진정한 사과와 물질적,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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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인 원옥분 할머니가 홀로 아산시청 현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들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차디찬 바닥에 앉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호소인 원옥분 할머니가 홀로 아산시청 현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들의 외면에도 불구하고 차디찬 바닥에 앉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여러분 저를 좀 살려주세요.

아산시는 제가 살고 있는 강당골의 토지를 빼앗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중증환자인 저의 남편을 상대로 야비한 방법을 동원하여 고발 등 행정집행을 하겠다고 수시로(계고장)협박하는 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지병이 악화되어 10년 전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억울한 마음이 있어도 아산시 공무원의 갑질 행위에도 아무런 힘이 없는 저와 어린 딸은 그저 눈물로만 지낼 수밖에 없었고 저 또한 화병으로 인하여 갑상선암에 걸려서 수술까지 하고 병마와 싸우고 있던 차에 2016년 10월경에 아산시청 이낙연팀장으로부터 다른 토지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평가해 줄 테니 토지를 넘기라고 했습니다.

저는 넘길 수 없다고 말하자 안 넘기면 사법당국에 고발 및 벌금 부과와 행정대집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협박과 회유를 하면서 강당골 토지매입 현황이란 서류를 보여주기에 배움에 부족한 저는 그래도 공무원이 불쌍한 나를 속이기야 하겠나 하는 마음으로 토지를 싼값으로 아산시에 넘겼습니다.

그 후 얼마간의 날짜가 지나서 저의 지인을 만나서 토지를 아산시에 넘겼고 다른 사람보다 더 받았다고 서류를 보여주자 저의 지인이 서류를 천천히 보더니 아산시에서 거짓말을 했다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아산시가 강당골 토지매입 현황을 서류 위조하여 가격을 낮추어서 저한테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해서 계산을 해보니 강당리 372-2번지에 비하면 6분의 1를 받았고 공문서 위조된 강당리 379번지에 대해서는 3분의 1밖에 못 받고 넘겼던 것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과 여러분들이 저를 좀 도와주세요. 제발 저를 살려주세요. 입 불상한 과부를 도와주세요. 저를 기만한 아산시장과 공무원들의 진정한 사과와 물질적, 정신적 피해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합니다. 이 불쌍한 사람을 살려주시고 도와주세요.

[호소인 : 원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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