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진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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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진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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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과 만행의 참상

 
   
  ▲ 산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제주도민들...  
 

질서를 교란하고 치안을 파괴하여 북한과 같이 소련에 예속시키려는 공산 계열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폭동과 만행이 총선거 실시에 따라 민중에 대한 공포심 주입과 최후의 발악으로 더 한층 포학과 잔인성을 드러내었으니 그일례를 제주도 폭동에서 찾아볼 수 있다.

폭동이 일어나자 1읍, 12면의 경찰서가 빠짐없이 습격당하였고 , 저지리, 청수리 등의 전 부락이 폭도의 방화로 타버렸을 뿐만 아니라 그 사살 방법도 잔인하여 4월 18일 신촌에서는 6순이 넘은 경찰관의 늙은 부모의 목을 잘라 죽인후 수족을 절단하였으며,

대동청년단 지부장의 임신 6개월 된 형수를 참혹하게 타살하였고 4월 20일에는 임신중인 경찰관의 부인을 배를 갈라 죽였고, 4월 22일 모슬포에서는 경찰관의 노부친을 총살한 후 수족을 절단하였으며,

임신 7개월된 경찰관의 누이를 생매장하였고, 5월 19일 제주읍 도두리에서는 대동청년단 간부로서 피살된 김용조의 처 김성희(24)와 3세된 장남을 30여명의 폭도가 같은 동네 고희숙 집에 납치한 후 10여명이 윤간하였으며, 같은 동네 김승옥의 노모 김씨(60) 누이 옥분, 김중삼의 처 이씨(50). 16세된 부녀 김수년, 36세된 김순애의 딸 정방옥의 처와 장남, 20세된 허영선의 딸,

그의 5세, 3세의 어린이등 11명을 고희숙 집에 감금하고 무수히 난타한 후 <눈노름>이라는 삼림지대에 끌고가서 노소를 불문하고 50여명이 강제로 윤간을 하고 그도 부족하여 총창과 죽창, 그리고 일본도 등으로 부녀의 젖, 배, 음부, 볼기 등을 찔러 미처 절명 하기도 전에 땅에 생매장하였는데 그중 김성희 만은 구사일생으로 살아 나왔다.

또한 폭도들은 식량을 얻기 위하여 부락의 식량, 가축을 강탈함은 물론 심지어 부녀에게 매음을 강요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등 천인공노할 비인도적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4회에 이어다음은 현지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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