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한민국당'이 출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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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민국당'이 출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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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자본주의 자유사회에 左右의 골이 깊어가는 망조

 
   
  ▲ 李法徹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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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들도 본능적으로 교훈을 중요시한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더더욱 비참한 경험을 재탕하면서 교훈을 받아서는 안 된다. 바다 건너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났을 때에, 영국은 혁명에서 오는 국가사회의 이해득실을 따져보고, 영국은 프랑스의 혁명을 모방하지는 않았다. 영국은 직접 피흘리는 혁명을 하지 않고, 교훈만 얻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김일성은 조국통일이라는 명분을 붙여 한국전을 일으켰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김일성의 전쟁은 소련과 중국의 외세를 업고 동포를 장악하려는 권력의 탐욕일 뿐이다. 김일성이 일으킨 한국전은 사망 150만, 실종 130만의 동족상잔의 비극을 연출했을 뿐이다. 김일성이 밀고내려온 한국전의 소득은 처참한 파괴와 뼈저린 교훈뿐이다.

오늘날 누가 자주를 운위하며 국민을 기만하는가? 남과 북은 여전히 외세에 민감한 딱한 신세에 처해져 있다. 우리는 시산혈해(屍山血海)의 한국전의 교훈은 단 한번으로 족해야 할 것이다. 한국전이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김정일의 미사일을 앞세운 내전(內戰)을 통해 조국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얼치기 좌파의 주장은 자멸의 저주일 뿐이다.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은 이제 쓰레기가 되어버린 이념

한국인들은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가? 김대중과 노무현의 좌파적 주술로 시산혈해의 비극을 모르는 일부 한국인들의 의식에 해방직 후 겪었던 좌우익의 생사대결의 망령(亡靈)이 부활하듯 되살아나고 있다. 대한민국은 역사의 진전이 아니라 역사의 회귀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국조 단군의 한 자손인 우리가 좌익은 무엇이며, 우익은 무엇인가? 자유자본주의는 번창하지만, 공산주의나 주체사상은 이제 쓰레기가 되어버린 이념이 아닌가?

정치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일부 민심에 대한 풍자의 이야기가 전해온다. 해방직후 온나라가 ´좌우익´으로 편갈라 갈등의 골이 깊어졌을 때의 일이다. 은거하여 세상일을 잘 모르는 한 영감님이 먼 곳에 사는 시집간 딸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옷을 깨끗이 차려입고 출행하여 어느 마을을 지나치려는데 마을사람들이 몽둥이 등을 들고 우르르 몰려와 영감님을 포위하고, 눈을 부라리며 언성을 높여 사납게 물어왔다.

“당신 좌익이요, 우익이요?” 잔득 겁을 먹은 영감님은 좌우는 좌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별의미없이 “좌요”라고 대답했다. 영감님의 대답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불같이 화를 내며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외쳤다. “좌익은 죽여야 돼!” 영감님은 영문도 모른채 성난 마을 사람들로부터 몽둥이 세례를 받았다. 그 마을은 우익의 마을이었던 것이다. 영감님은 비명을 지르며 탈토(脫兎)처럼 도주하여 다른 마을에 이르렀다.

영감님이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려는데, 또 마을 사람들이 몽둥이를 들고 몰려와 포위하여 사납게 질문을 퍼부었다. “당신, 좌익이요, 우익이요?” 겁먹은 영감님은 좌라고 대답해서 매맞은 걸 깨닫고, 이번에는 “우요”라고 대답했다. 영감님의 대답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불같이 화를 내어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우익은 죽여야 돼!” 영감님은 또 영문을 모른채 두둘겨 맞았다. 그 마을은 좌익의 마을이었던 것이다.

영감님은 간신히 도주하여 세 번째 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그 마을 역시 마을 사람들이 몽둥이를 들고 우르르 몰려 나왔다. 마을 사람이 몽둥이로 겁을 주며 사납게 물어왔다. “당신 좌익이요, 우익이요?” 영감님은 좌도 매를 맞고 우도 매를 맞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이번에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 나는 좌익도 아니요 우익도 아닙니다.” 동네 사람들은 불같이 화를 내어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좌도 아니요, 우도 아닌 회색분자가 더 나쁜놈이야, 죽여!” 영감님은 더 두둘겨 패는 뭉둥이질을 받았고, 보고싶은 딸네 집 근처에 쓰러지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작금에 대한민국은 김대중, 노무현의 좌파적 주술에 의해 멀쩡한 남한 자유사회의 도처에서 좌우익의 대립과 대결이 시작된지 오래이다. 우익은 대한민국을 지지하는 정치요, 좌익은 김정일을 지지한다. 김정일을 지원하는 듯한 남로당 비슷한 로(勞)자 들어가는 정당도 있다고 한다.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대한민국이 진천동지(震天動地)할 지경으로 변해버렸다. 전국적으로 좌우익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어쩌면 한국사회는 자유민주주의를 고수하는 ´대한민국당´ ´김정일당 비슷한 정당´ 간의 양당체제가 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당´과 ´김정일당 비슷한 정당´ 양당체제 될 가능성

이제 좌우익의 테러도 가능할 수 있는 험악한 세상이 되었다. 근자에 조선일보 방회장의 자동차를 부순 테러는 단말마적 반항을 하는 좌익 테러의 서곡이라고 할 수 있다. 해방 직후처럼 저격의 총성이 없을 거라고 누가 감히 장담할 수 있겠는가? 이 모두 김대중과 노무현의 주술공덕으로 일어나는 폭력적 사회현상이 아닌가?

김정일의 독재정치에 의해 굶어죽어나가는 동포에게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는 말에 반대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동포가 굶주려 죽어나간다는데 자신의 허리띠를 졸라매면 어떠냐는 것이 형제애가 짙은 착하디 착한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인 것이다. 그런데 허리띠를 졸라매며 지원하던 국민이 많이 상심해있다. 동포의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 보낸 돈이 김정일이 전용하는 것이다.

동포에 대한 지원금이 동포에 대한 폭탄으로 되갚은 되고 있다. 첫째, 제2의 한국전을 야기시킬 수 있는 선군정치로 전용하여 각종 미사일을 만들어 주변국 근처에 마구잡이로 쏘아대는 것이요, 둘째, 굶주린 북한의 백성에게 주어져야 할 지원금이 거꾸로 대한민국을 전복하는 공작금으로 전용되는 듯 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사일을 만들어 주변국 근처에 발사해대고, 우리에게조차 자존망대(自尊妄大)의 협박을 해대는 꼴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민심이다.

김대중, 노무현 2대에 걸친 친북 정권은 국민혈세 7조가 넘는 돈을 김정일에게 지원해주었다. 햇볕이 비추이면 옷을 벗는다는 김대중의 명분은 허구로 드러났다. 햇볕으로 옷을 벗어던지라는 김정일은 더욱 햇볕이 필요하다고 옷을 벗지 않는 것이다. 허기사 자손만대에 권력을 승계해 먹으려는 김정일이 김대중과 노무현이 돈 좀 주었다 해서 권력의 의자를 내다버릴까.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김정일에게 돈을 바치기 위해 짜낸 남한국민을 속이는 간지(奸智)였을 것이다.

어쨌거나 김정일은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를 7조가 넘게 삼키고도 이산가족 간에 나눌 수 있는 서신연락조차 원천봉쇄하는 자이다. 이산가족상봉도 ‘앵벌이’의 수괴 수준이다. 만족할만한 돈을 주면 상봉시켜주고 돈이 맘에 안들면 철문을 굳게 닫아 버린다. 언제까지 이산가족을 내세워 동냥을 하려는지 딱한 노릇이다. 통크게 남북간에 서신이라도 자유왕래라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김정일은 휼륭한 장군은 못되어도 최소한의 동포애라도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체제가 붕괴될까 두려워 서신왕래조차 못하게 하는 김정일이 버티는 한, 조국의 평화통일 희망은 난망하다. 한국전 때에 죽은 미군의 유해를 돌려주는 댓가로 돈을 받아먹고 엉뚱한 뼈다귀를 관속에 넣어 미국에 건네주는 뱃장은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다. 북한에 진짜 통근 박정희장군같은 장군이 출현하여 인민의 해방을 기대해본다.

조국을 사랑하는 남녀라면, 굶주려 죽어가면서도 군부의 총칼이 두려워 할말을 못하고 숨죽여 죽어나가는 북한인민의 해방에 나서야 할 것이다. 북한 인민의 인권과 민주화는 입을 봉한채 김정일의 체제유지를 위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햇볕정책 등 온갖 거짓말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혈세를 북한 인민이 아닌 김정일에게 상납하는 김대중, 노무현의 부화뇌동자(附和雷同者)들에게 시비를 따져야 할 것이다. 부화뇌동자들의 붕당(朋黨)은 해산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한다. 주권재민(主權在民)이어서 나도 선거로 이장, 반장직이라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는 아니다. 첫째, 종교의 자유가 있는 자유민주주의가 좋다. 어떻게 대한민국이 오늘까지 노력하여 민주화와 국부를 쌓아왔는데, 김정일의 독재의 호구(虎口)에 대한민국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말인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면, 첫째, 국민의 각성이 필요하다. 둘째, 위정자들이 깨끗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2대에 걸친 좌파 정치인들이 청와대에서 국정을 좌파적으로 농단하기 까지는, 첫째 일부 국민의 의식이 빚어낸 업보이다. 인기 연예인 선출의 표 던지듯이 던져서는 아니된다. 자신의 생명과 직결되었다는 자각이 있어야 한다.

둘째,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한 정당이 신뢰를 잃었다. 혹자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을 거명한다. 정권을 바꾸려면 대안 세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일부 유권자의 의식에는 ‘부패와 무능’ 정당인 한나라당을 혐오한다. 청렴하고 의로우며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려는 인물이 부재하다는 논평이다.

국가안보에 감각없이 반사이익만 노리는 웰빙족 한나라당은 거듭나야

선거철이 다가오니, 정당의 이합집산이 볼꼴 사납다. 그러나 나날이 좌우의 대립이 심화되어가는 현 한국사회에는 새로운 애국정당이 출현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지지하는 정당인 ‘대한민국당’의 출현을 바라는 것이다. 국민행동본부의 행사 때 한나라당의 여성국회의원이 연사로 나왔다. 그녀는 울먹이며 “두려워 마십시오” 라고 명연설을 토했다. 우뢰같은 연호와 갈채를 받았다. 며칠후 그녀는 국방위의 국감기간에 골프를 치다가 기자의 카메라를 피해 허겁지겁 도망가는 모습을 TV에 연출했다. ‘쇼’에 능한 정치인이었다.

국가안보까지 팔아먹으면서 쇼에 능한 얼치기 정치인들과 공천비리에 얽힌 정치인들이 진실로 자유민주주의 전선을 사수할 수 있을까? 그 정치인들은 경제불황에 허덕이며 자유민주주의 복귀를 외치는 민심의 애국열차에 기회주주의로 편승하는 자들은 아닐까? 그들은 국회의원 해먹기 위해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 인간형은 아닐까.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좌우파 세작들을 제외한 새로운 인물들이 모여 새로운 정당을 출현시켜야 한다.

이회창 후보시절, 한나라당은 대선의 떡줄 국민은 생각도 않았는데 김칫국부터 먼저 마시며, 차떼기로 환호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대선에도 김칫국을 먼저 마시려는가? 추락한 이회창의 비애를 잊었는가? 애국의 정열도 없이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이나 노리는 웰빙정당이라면, 한나라당은 새로운 당명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한나라당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진인사(盡人事)를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비로소 국민은 ‘신뢰’의 떡을 확실히 줄 수 있을 것이다.

민심을 체험하기 위해 길을 나선 손학규, 국민에게 운하시대를 보여주겠다는 이명박, 구국의 잔다르크와 같은 박근혜, 오직 민주당의 외길을 걷는 한화갑, 양심의 기준으로 등장한 조순형,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등은 오늘날 국민들이 주목하는 인물들이다. 비록 좌익들이 단말마적으로 설치지만, 그래도 한국에는 애국자들에 의해 희망이 넘친다.

소록도의 나환자의 손을 잡고 껴안고 위로의 눈물을 흘리던 고 육영수 여사, 가을이면 농부와 논에서 낫을 잡아 추수를 하며 막거리를 마시며 나라걱정을 하던 고 박정희 대통령의 이미지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위기의 나라에 구국의 ´대한민국당´을 상상해보며, 중추가절에 좌우의 대결보다는 우리 모두 단군의 자손임을 재확인하자. 온국민이 자유자본주의의 체제 속에서 부자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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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촌 2006-10-02 17:02:16
스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이끌 일꾼은 청렴하고 정직해야 하며, 국가를 위하여 살신성인의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그런 인물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민족이란 이름으로, 통일이란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거나 이용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자들은 분명히 다음 선거에서 배제되어야 합니다.

happyi 2006-10-30 14:49:15
그 인물은 벌써 출현했습니다. 국민의 함성을 이끄는 지만원 박사께서 호국 정당 "시스템21"당을 창당하시고 이끄십니다.

호산 [전 병호] 2006-11-05 13:42:57
조선을 침탈하는 외국을 상대로 호국 불교의 기발을 높이들고 민족의 안위를 지켜낸 불가의 대사님들의 기상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위급을 구원할수 있는 호국불교의 행동이 실현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018-507-2750 호산 전병호 a54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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