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와 김정일 그리고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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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와 김정일 그리고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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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카다피>의 충고를 받아 들이는게 어떤가?

 
   
  ^^^▲ (왼쪽부터)아배 신조 일본총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노무현 대통령
ⓒ 뉴스타운^^^
 
 

일본은 9월29일 각의에서 “납치문제 대책본부”의 설치를 공식 결정한다.이 본부는 북한의 납치피해자, 가족지원등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 기관이다. 이 <납치문제 대책본부>의 최고수장에 일본의 새로 선출된 <아베 신조>총리가 본부장을 직접 맡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아베> 총리의 대(對)북한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나타낸다. 물론 일본인에 대한 북한 납치문제의 해결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멧세지와 함께 유엔안보리의 대북결의안에 의한 대북제재 및 압력의 강화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국의 지도자가 자국의 국민들에의 납치는 물론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 해결한다는 것은 국가지도자로서 가장 중요한 의무이고 또한 너무도 당연한 책임이다.

그러나 일본의 새총리가 첫 번째로 자국민의 북한 납치 문제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을 보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는 벌써 잊혀져가는 7월의 분노했던 상처를 떠 올리게 되어 새삼 우울해 진다.

지난 7월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때에 그 미사일들이 날아다니는 동해상의 위험지역 하늘로 승객들이 거의 1000여명이나 타고 있는 몇 대의 항공기들에게 전혀 알리지도 않았던 노정권의 용서할 수 없는 행태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당시 폭정의 독재자로 불리우는 김정일조차도 그 지점에의 자국의 항공제지를 미리 알렸다는 것이다.

일본은 진주만 공격의 2차대전 전범 국가이다.

히로시마등에 원자탄을 투하하고 이들의 항복을 받아낸 사람은 물론 유엔군 사령관으로서 였지만 미국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다.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의 은인이기도 하지만 그 먼저 실은 대한민국 독립의 은인이기도 하다. 2차대전 일본의 항복, 그 결과로 36년간의 일제치하에서 대한민국이 해방되어 독립되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은 이처럼 전쟁을 했던 적대 국가였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스탈린, 김정일, 그리고 모택동의 한반도 적화 야욕으로 침략한 6.25 한국전쟁에서 미국은 5만여명의 아까운 아들들, 푸른 청년들의 피와 목숨을 바쳤고 10만여명의 부상자를 냈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은 낙후 되었던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경제를 성장시키고 교육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가장 가까운 혈맹의 형제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적대국이었던 일본과 미국은 이미 군사적으로 동맹을 넘어선 일체가 되어있다.

그러나 형제처럼 가까웠던 한국과 미국은 이제 배신과 불신만 팽배해진 낯설고 서먹한 관계가 되어서 결별의 순간을 재촉하고 있다.

미국과의 냉각되어 가는 과정을 틈타서 벌써 중국은 한반도의 정신과 역사에 억지 시멘트까지 발라 가면서 왜곡하고 실제 영토까지도 찬탈해 가기 시작했다.

이미 70% 이상은 김정일의 의도대로 적화 된게 아닌가 라는 자조가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일은 이제 더 물러 설 곳도 없는 막다른 골목에서 핵실험의 협박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과 함께하는 일본은 북한에 대한 모든 제재를 미국보다 더 앞서서 이미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 6자회담의 모든 당사국들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충고하고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주며 노력 했고, 미국역시 다시한번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한 파격적 제안을 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으나 북한 김정일의 대답은 한결같이 부정적이었다.

김정일은 핵실험이라는 카드로 미국을 비롯 세계를 일단 굴복 시켜 보겠다는 위험하고도 불가능한 바램의 생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결국 김정일은 핵실험을 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김정일이 내세우는 금융제재부터 풀어 달라는 그 고집은 전혀 실현 불가능한 평행선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자강도 시중군 무명산 계곡 98%정도가 산지로 되어 있는 그 곳에 5개의 지하갱도가 발견 되었는데 지형적 조건이나 주변의 북한 군사시설들로 봐서 핵실험용일 수도 있을거라는 의견이 기사화 되었다.

그보다 먼저 핵실험 기지로 소개 되었던 북한의 길주군 풍계리 역시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고 5KM 이내에는 거주하는 주민도 적은 핵실험 기지로 주목되던 곳이다.

김정일은 북한주재 중국외교관등을 만난 자리에서 곧 핵실험을 하겠다고 협박성 공언을 했었다.

그러나 김정일 역시 그 후에는 거의 소강 상태로 있다. 이란 대통령이나, 베네주엘라의 차베스를 부추겨 유엔에서의 독설을 쏟아내게하고 김대중까지 북한의 핵은 장난감 수준이니, 6.25전쟁은 미국의 책임이니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부시> 미 대통령 때리기에 합세 했다.

김정일은 그러나 핵실험을 할 생각이 실제로는 없는 모양이다. 목숨이 아까워 진 것일까? 큰소리쳤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면 협박용으로 말한 그 마지막 금지선인 핵실험 이라는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핵실험이 지하 500M에서 1Km사이에서 이루어 진다고 한다면,주변의 지하수가 오염될 것임은 필연이다. 그 곳이 길주라고 한다면 그 주변의 남대천과 원봉 저수지의 원봉댐을 내려가서 두만강까지 오염될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허천강을 따라 압록강의 오염도 불가피 할 것이다. 자강도의 시중군도 마찬가지다.주변에 중요 군사시설이 있는 자강도의 모든 지하수가 핵물질로 오염된다면 그 시설은 자연 못쓰게 될것이고 그 곳에 군대가 남아있지도 못한다. 주변의 산의 물들이 결국 앞으로 50여년 이상을 마시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최소한 주변의 주민들 200만명 이상을 위협하면서 지하 핵실험을 하기가 김정일도 인간이라면 힘들 것이다.

그런 사실보다 더 김정일이 큰소리만 쳐놓고 핵실험을 강행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200만 주민의 안정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이 아깝기 때문일 것이다.

핵실험을 하게되면 김정일은 응징 당한다. 미국도 일본도 중국도 이미 외교적 인내의 한계는 넘은지 오래다. 그러나 그들 국가는 유엔 결의안에 의한 금융, 선박 제재등과 PSI(대량 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등에 의한 모든 제재와 압박은 더욱 강화해 갈 수 있지만 북한을 선제 공격 할 수는 없다. 또 그들 국가는 물론 선제공격을 할 생각도 없다.

그러나 북한의 김정일이 핵실험을 강행할때는 그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분명한 도발이고 그 도발에 대한 응징은 당연히 할 수밖에 없는것이다.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도발을 응징하러 북한으로 갈때, 실제 북한의 주변국으로 노동 미사일의 사정권에 있는 도발 위험의 상대당사국으로서, 그리고 이미 군사적으로 동맹 이상의 일체화가 된 일본의 자위대도 함께 한반도에 발을 들여 놓게 될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군,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등등 많은 나라가 한반도의 문제에 어떤식으로든 영향력을 가지려 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도발의 응징시에 미국군과 일본군등, 다국적군으로서 북한 김정일을 칠 때에 한국군이 함께 북한으로 동참해 들어가지는 않게 될 것이다.

한국국민들의 생각과는 달리 현재의 한국 노정권이 북한의 김정일을 주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동맹이란 싸울 적(敵)이 같아야 한다. 미국이, 일본이 적(敵)인 북한 김정일을 도우는 한국의 현정권을 실제 상황에서 동맹으로 생각하지는 결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미친 김정일이 핵실험을 하게되고 김정일 응징의 혼란이 북한에 온다면, 그래서 김정일이 제거 되거나 체포 된다면 한국에도 말할 수 없는 혼란이 올 수가 있다.

좌파의 정권은 물론, 남한의 좌익들과 수없이 많은 숫자가 내려와 위장 암약하고 있는 간첩들과, 북이 남한에 온갖 명목으로, 혹은 은밀히 침투시킨 특수부대원들이 아마 모두 일어나 극도의 혼란야기는 물론, 사회전복의 시도등 마지막 발악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 사회 극도의 혼란의 와중에서 물론 애국적 한국군으로 인해 힘들고 곧 실패하지만 그래도 반역의 친위쿠데타도 시도하려하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한 제대로의 생각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대통령으로서 지키겠다는 결심으로 가 준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아니 그이상의 모든 사태에 대비할 각오와 준비를 해야 할 때다.

김정일이 아무리 목숨이 아까워져서 핵실험의 협박을 협박으로만 끝내고 싶어도 실은 지금의 북한의 모든 상황이 너무도 심각하고 그 어떤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 현실이다. 금융제재와 모든 제재, 그리고 심각한 압박은 북한이 두손들고 6자회담에 나오지 않는 한은 시간이 갈 수록 더욱 강화되고 극심해진다. 이런상태에서 북한은 다가오는 혹한의 겨울을 도저히 넘겨낼 수가 없다.

모든 것에서 단절되다시피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더해지면 결국 김정일은 내부를 결속시키기 위해서라도 핵실험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한반도는 무서운 격랑에 휘몰리게 된다. 중국은 궁극적으로 미국의 생각을 아직은 거스릴 수 없다.

일본의 아베, 북한의 김정일, 그리고 한국의 노무현.

이 세사람의 지도자들의 다른점은 한사람은 세계 최대강대국인 미국과 전쟁한 적대국에서 더없이 밀착된 형제처럼 군사적인 동맹을 새로이 맺어서 일본이라는 국가가 훨씬 더 강력해 져 있다. <고이즈미> 전 총리나 <아베> 새 총리가 자주(自主)를 모르고 민족을 모르고, 김정일이나 노무현보다 자존심이 없고 생각이 모자라서 미국과 그렇게 친밀해 진 것일까?

그런데 한국의 노대통령은 이미 너무도 결속되어 도우려는 미국, 혈맹의 친밀함을 있는데로 깽판쳐서, 국민들은 불안하고 혼란은 연속되고 국가 안보고 경제고 있는데로 파탄이 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머지 북한, 공산당 폭정의 독재자김정일은 대를 이어서 미국을 철천지 원쑤로, 지금까지도 미제국주의 쳐부셔야 할 원쑤로 욕하면서도 실은 끊임없이 또 미국과 둘만 만나자고 모순되게 아우성치는 추태를 부리고 있으며,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고 이제 붕괴 직전의 마지막 단계에서 핵실험도발이라는 자폭을 선택해야 할 막다른 지경에 와 있다는 점이다.

이 세사람중 누가 자국국민의 안전을 진정으로 책임지고 위하는 지도자다운 지도자인가?

나는 허망하게 사라질지라도 이 시점에서 다시한번 김정일에게 권고하고 싶다.

리비아식으로 항복 내지 타협하라. 그런방법이 그나마도 한반도의 혼란을 막을 수 있다. 그렇게 외치던 우리민족을 차디찬 유랑의 길로 다시 내몰아 역사에서 그 이름조차 또 사라지게 하는 천추의 죄를 범하지 않으려면.

핵이 김정일 세습독재의 정권을 영원히 지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더없이 어리석은 바보다.

구 쏘련을 보라. 그 강력하고도 광활했던 구 쏘련이 핵이 없어서 하루아침에 무너진게 아니지 않는가? 주변에 구쏘련을 지원하는 국가들이 없어서 무너진 것도 아니다. 또한 강력한 군대가 없어서도 아니다. 군대가 정권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구쏘련이 너무도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다.

우주를 미국보다 먼저 정복하려했던 과학도, 핵도, 군대도, 지원국도 다 있었지만 구 쏘련은 어느날 거짓말처럼 맥없이 무너져 버렸다.

내부에서부터 무너진 것이다.

북한도 핵실험을 하든 하지 않고 조금 더 버텨보든, 혹한의 겨울이 닥치면, 아니 그 전후라도. 내부로부터의 급격한 붕괴를 견디지 못해서 결국 김정일 스스로의 손으로 핵실험을 하게되고 응징당해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것이 이미 나의 눈에 너무도 선명하게 보이는 하늘이 예비한 순서이고 질서다.

그 전에 차라리 김정일은 <카다피>의 충고를 받아 들이는게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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