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의원들이 14일 오전 국회본회의장 앞 로비에서 전작권 환수를 반대하며 밤샘농성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의원들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농성을 벌리는 것을 환영한다.

전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 결의대회가 성원미달로 무산되자 국민들의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 때문에 미래포럼을 비롯한 애국단체들이 한나라당에 유감을 표명하고 안보위기에 대한 결의를 다시 하라고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한나라당은 결의가 무산한 다음날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결의대회를 구호까지 외쳐가며 성공시켜 국민을 안도하게 했다.

그러나 국민은 한나라당이 안보위기에 보다 강경한 투쟁을 하기를 기대했다.

야당성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따라 강재섭, 김형오, 나경원, 최구식, 주성영 의원 등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안보위기에 특히 노무현이 미국을 방문한 민감한 시기에 대한민국 야당이 자유민주주의와 하나님의 공의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므로 미래포럼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국회농성을 강력히 지지하고 환영하는 바이다.

자유민주주의를 호소하여 당권을 장악한 한나라당 보수파는 약속을 지켜 국민과 애국단체와 더불어 투쟁해주기를 호소한다.

지난 9월 2일 시청앞에서 한기총과 사학단체의 안보궐기때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의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한나라당의 달라진 모습에 미래포럼은 감격했다. 장외투쟁의 현장에서 한나라당을 발견하기를 간절히 기대해왔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달라지면 자유민주주의 애국투쟁은 더 큰 성과를 얻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에는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가 있을 수 없다.

서울시청광장을 빨치산 민주열사 추모제를 허가하여 빨치산 광장으로 만드는 것은 6.25 무력남침을 저지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반역자로 심판받아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색깔론과 골수보수로 매도하는 반역세력들이 그들의 정권을 연장하기 위하여 한나라당을 분열시키려는 무서운 공작정치 음모에 한나라당은 결연히 저항해야 한다.

노무현은 미국을 방문하나 공식방문이 아니라 실무방문에 그친다.

공동성명도 만찬도 없는 그의 초라한 외교는 적과 동지를 혼동한 반역적인 역사관 때문이다.

전세계로부터 범죄집단으로 악명높은 북한독재정권의 핵과 미사일개발을 도와주고 북한인권을 외면한 노무현의 반역으로 한국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다.

한나라당은 나라의 위기에 농성과 장외투쟁와 원내투쟁으로 자유민주주의정권을 쟁취하기 위하여 국민과 연대하여 투쟁해주기를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