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축제의 효시 인제 빙어축제가 내년도 축제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시작한다.
제19회 인제빙어축제는 ‘겨울축제 원조의 귀환’을 주제로 내년 1월 19일부터 1월 27일까지 9일간 인제빙어호 일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 기간을 얼음두께가 가장 두껍게 형성되는 대한(1.20.)을 포함해 개최시기로 결정하였으며, 인제의 산촌문화와 광활한 빙판에서 겨울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색적인 인제빙어축제만의 겨울놀이를 선사할 계획이다.
빙어축제장은 ▲빙어사냥터 ▲눈 놀이터 ▲얼음놀이터 ▲낭만쉼터 ▲두메산골 ▲빙판 대회장 ▲먹거리촌 등 대자연의 공간을 각 구간 테마별로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빙어사냥터에는 상시 무료낚시 공간과 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 텐트를 설치해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빙어뜰채 체험과 즉석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빙어요리마차가 상시 진행된다. 또한 눈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는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눈 놀이방과 크고 작은 다양한 코스의 미끄럼틀, 회전썰매 등의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3대가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즐길 수 있는 ▲낭만쉼터 ▲두메산골 공간에는 70~80년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청춘다방, 추억의 내무반, 나의 인생사진관과 주모의상을 입고 지역주민들이 제공하는 잔 막걸리, 산촌음식, 시골장터를 맛보고 체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빙어올림픽은 축제기간 6개 읍・면의 지역주민과 군인들이 대거 참여해 민・관・군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통해 화합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원도 18개 시・군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제1회 강원도 얼음게이트볼대회가 처음 개최되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즐기는 전국 얼음축구대회, 초・중・고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부 눈사람만들기대회’ 등은 겨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 시킬 전망이다. 또 빙어축제와 연계행사로 진행 될‘야간 자동차극장’,‘군인 스케이트대회’등은 또 다른 축제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내년도 개최될 빙어축제는 지난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겨울축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어린이들의 동심과 어르신들의 추억을 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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