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한반도 첫 수도, 2018 고창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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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반도 첫 수도, 2018 고창국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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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까지 고창의 자연생태·역사문화가 함께하는 국화향연 천하제일 김장거리 농산물과 무서리 내려 꽃피우는 오상고절의 정취

▲ ⓒ뉴스타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에서 고창국화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운곡 람사르 습지를 연계해 아름다운 자연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국화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고창고인돌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고창국화축제’는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명품 농특산물을 연계한 오감만족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군의장, 군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난타팀과 가수 안치환의 공연으로 흥을 띄우며 시작된 개막식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선포식이 열렸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선포식은 동양최대의 300톤급 고인돌이 대변하듯 한반도 내 거대세력 형성과 고창 내 각종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는 유물로 증명되고 있듯 한․중, 한․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국제도시로서, 한반도에서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 피운 고창의 영광을 되찾고자 노력하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장의 의지로 표명한 것이다.

선포식에서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삼한시대 고창 지역에 있던 모로비리국의 고인돌 상석 끌기 재현 퍼포먼스가 선보였으며, 서예가 하관수 선생이 글씨를 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깃발이 고창의 심장인 고인돌공원 내 고창마루에 게양됐다. 

국화축제에서 방문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아온 고인돌교에서 죽림선사마을까지 펼쳐진 900m의 화단국화 산책로와 22,000㎡의 오색국화밭과 식용국화밭의 국화는 현재 약 60% 정도의 개화 상태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국화 석부작, 목부작 등 작품과 더불어 식용국화를 이용한 국화체험장, 식용국화따기체험 등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황토배추로 유명한 고창의 김장배추를 특화시키기 위해 ‘김장체험 및 김장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김장체험에서는 절임배추를 양념에 직접 담가 수육과 함께 시식도 해 볼 수 있으며 절임배추와 각종 김장양념도 저렴하게 사갈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국화밭에서 주말과 주중 오후에 펼쳐지는 각종 공연도 고창국화에서만 즐길 수 색다른 경험으로 호응을 눈길을 끌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훌륭한 고창고인돌유적은 선사시대부터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증명하고 있다”며 “진한 국향을 맡으며 생명의 기운 가득한 원시자연생태를 잘 느낄 수 있는 이번 국화축제에서 고창의 농특산물도 직접 맛보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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