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소프라니스트 카운터테너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성악가이자 팝페라가수 ‘문지훈’이 2018 장애인 문화 예술축제 ‘A+ Festival’ 개막식에서 애국가 제창자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후원으로 오는 7일(금)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A+ Festival’은 축제의 의미인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넘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 한다는 점을 전달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 페스티벌에서 애국가 제창자로 선정된 문지훈은 미국 뉴욕에서 개인 콘서트 투어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게릴라 공연, 서울하프마라톤 특별공연 등 이색 이벤트를 펼친 바 있으며 인천공항 개항 17주년 기념식,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 등 대형 국가 행사에도 초청되어 문화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KBSN ‘우리가 응원한다 청춘하라’에서 MC 황수경을 울렸던 화제의 성악가이자 광복 70주년 KBS ‘나는 대한민국 연아 합창단’의 단원으로 뽑혀 청년들 대표로 김연아 선수와 함께 한 카운터테너로도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2015년 대한민국의 힘 희망을 주는 인물(The Person Who Gives Hope)’, ‘2016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대 청년(The Next Korea Generation Y)’으로 선정된 바 있다.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Black Expo America(흑인 엑스포 아메리카)’의 마트 안토니 젠킨스 대표가 문지훈의 공연을 보고 반해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시각장애인 성악가로 비춰지기 보다는 이미 실력이 있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음악가로 알려지고 있어 장애와 환경에 관계없이 도전하는 청춘의 열정으로 대한민국을 위상을 높이고 있는 인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에 이번 축제의 개막식 ‘찬란한 여정(A colorful Journey)’이라는 테마와 잘 어울리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문지훈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희망의 메세지를 주고 노력을 하고 있는 젊은 청년 아티스트로써 인도주의 실천에 노력하고자 이번 공연을 끝내고 희망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유럽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모든 공연에서 그랬듯 금번 공연에서도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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