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해체는 북한 김정일의 명령사항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미연합사 해체는 북한 김정일의 명령사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일이 바라는 바를 노무현이 실천해 주는것

 
   
  ^^^▲ 최재천 (좌), 황진하 (우)^^^  
 

8.13일(일) 아침논단 주요내용

오늘(8.13) 일요일 아침, 8시경, 아침논단을 보았다. 열우당의 최재천과 한나라당의 황진하 의원이 나와서 맞대결을 했다. 최재천은 연합사 해체가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매우 잘 못된 것이라고 계속 항변했다.

황진하는 연합사를 해체하고, 한국이 독자적인 방위를 할 때, 야기되는 문제점들을 실무차원에서 분석한 다음 논리에 따라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이것저것 따져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말해 달라 수차례 요청했지만 노무현은 무조건 “지금도 좋다 빨리 하자” 이렇게 대응하는 것은 논리적인 접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황진하는 또 8.13일, 청와대 안보협력실장이 어디에 나와서 대담하는 것을 보았는데 “작통권 환수는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현재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것은 주한미군의 철수를 전제로 하는 것이며 이는 김정일 정권이 가장 바라는 바라고 지적했다.

최재천은 현직 변호사이자 열우당 국회의원이다. 말은 청산유수로 잘 하지만 그의 말 속에는 오만 잡탕이 무질서하게 나열되어 있었다. 억지력과 예방력이라는 말을 수없이 쏟아냈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고, 정보력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쏟아냈지만 정보력이 무엇인지 조금도 아는 것 같지 않았다. 단지 가장 확실한 거짓말은 명확하게 진술했다. “작통권 환수가 절대로 주한미군철수나 동맹관계의 파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큰 자존심은 죽이고 아주 작은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꿩머리 인간들

첫째, 노무현-최재천은 주한미군이 한국전력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기 위해 한국에 계속 주둔하고,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지속된다는 것을 줄기차게 내세운다.

둘째, 작통권환수 목적은 단지 주권국가로서의 체신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줄기차게 주장한다.

위 첫째와 둘째는 아귀가 맞는 말인가? 첫째 항목에는 미군의 정보력과 해군 및 공군 전투력, 탄약을 포함한 군수 그리고 북한의 대령살상무기를 제어할 수 있는 핵우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유사시 미국이 한국을 위해 싸운다는 것이 명시돼 있다. 여기에는 한국군의 군사력은 미국군사력에 비하면 매우 열등하고 열세하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

최재천-노무현의 주장대로 주한미군이 영구히 주둔하고, 한미동맹이 굳건하다면 시너지를 내고 있는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유일하게 내세우는 명분은 자존심 하나 뿐이다.

하지만 한미동맹의 존속과 주한미군의 주둔 자체가 이미 노무현 정권이 주장하는 자존심에 어긋나는 것이다. 큰 자존심은 죽이고, 아주 작은 자존심만 살리겠다는 이 꿩 머리 행동을 지켜보자니 친북 좌파 이전에 참으로 무식해도 너무 무식하다는 경멸의 마음이 앞선다.

군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것들이!

연합사 해체는 시너지를 내는 기구다.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자산과 지혜와 생명을 걸고 힘을 합치는 최고의 시스템이 연합사령부다. 저들은 일본과 미국이 별도의 사령부를 갖는다는 것을 내세우지만 일본은 북한과 금방 싸울 일이 없고, 적화통일에 대한 위험도 없는 나라다.

한국과 미국은 수많은 연합작전을 해왔다. 엄청난 돈이 들어갔다. 그로부터 얻은 경험과 지혜 그리고 이를 반영하여 개선시켜온 연합작전 시스템을 당장 내버리자고 하니 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미국은 세계 총군사비의 50% 이상을 사용하면서 파괴력과 정확도에 뛰어난 무기를 가지고, 무기효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지휘의 수학화를 통해 세계의 경찰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 군사력은 모든 면에서 흉내조차 낼 수 없을 만큼 별 볼 일 없는 것이 사실이다.

 

 
   
  ^^^▲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은 한국 군사력이 세계6위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인력을 가지고 정한 순위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마디로 무식한 이야기다. 한국 육군은 65만이지만 미국 육군은 50만이다. 미제2사단이 완전 편제에서 가지고 있던 화력은 한국군 10개 사단과 비슷하다. 여기에 정보능력과 신속성을 부가하면 10배 정도만이 아니다.

필자는 1986년에 대령이었다. 그 때 한국군에서는 최초로 한국군의 전투능력을 속속들이 연구할 기회를 가졌다. 전무후무한 연구였다. 이 과제는 상부의 명령에 의해 수행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필자의 궁금증 때문에 필자가 요청해서 과제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전방 초소로부터 공군 레이더 및 방공 유도탄이 있는 고지들에 올라가 현실을 파악했다. 군수계획이 작전계획을 뒷바침 해주고 있는지를 분석했더니 1개 사단 단위에서도 일치하지 않았다. 가정 사항이 너무 많았다.

필자는 또한 미해군 대학원을 다니고 3년간 국방성 과제를 수행하면서 미국 군사력의 과학화 방법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필자는 한국군과 미국군의 능력과 취약점을 속속 알게 되었으며, 그래서 한미연합사령부의 존재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었다.

애국자들은 57년간 미군을 전방에 인계철선으로 붙들어 놓으려 애를 써왔는데, 노무현이 한 입에 털어 넣어서야!

그런데 오늘 아침 일요진단에는 군사를 아는 사람은 나오지 않고, 최재천이라는 변호사가 주워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나와 아는 척을 하며 그나마 모르는 국민을 속이고 있었다.

아는 척 하는 최재천에게 이번 을지포커스 훈련을 위한 한미지휘통신 체계 훈련에 참가하기를 권하고 싶다. 한국군은 비록 미군과 함께 작전을 하지만 미군이 무엇을 하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미군이 비밀을 지켜서가 아니라 기술 및 수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알아 듣지를 못하는 것이다.

또한, 최재천에게 전방 탄약고에 한번 가보기를 권한다. 습기가 없도록 좋은 환경에서 보호해야 할 탄약이 어떻게 관리 되는지를 관찰하기 바란다. 매 10년 마다 화약을 바꾸어 넣는데 얼마 만큼의 돈이 들어 가는지를 파악하기 바란다. 화약이 규정대로 얼마나 교체 됐는지도 파악해 보기 바란다.

돈이 모자라 유사 시에는 불발탄들이 속출할 것이고, 불발탄이 많으면 군인의 사기는 금방 떨어져 패닉현상을 맞게 된다. 대규모 부대작전을 할 때 전방도로는 귀향길 차량처럼 적체가 된다. 이런 문제를 한국군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물어봐라.

최재천은 조기경보기만 사면 정보력과 조기경보능력이 저절로 보유되는 줄로 알고 있었다. 조기경보기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보수집에 대한 전략을 짜고, 수집한 전자 자료를 분석하려면 그런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는 미국에서 제대로 공부한 통계학 분야의 석사와 박사들을 집단으로 만들어 미국으로부터 교육을 받아야 비로소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다.

군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더구나 좌파들이 군사문제를 좌지우지 하는 것 자체가 크게 잘못돼 가는 것이다. 지금은 무슨 수를 쓰든 군사력과 억지력을 증강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시점이다. 그런데 이 좌파들은 군사력 인력18만을 줄이고, 연합체계를 해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좌파 정권은 군사에 손대지 마라

노무현-열우당은 늘 주한미군철수와 연방제통일을 주장해 왔던 좌익 세력이다.

다른 보수정권이 이런 문제를 거론한다면 국민이 놀라지 않겠지만 지금도 부시와 맞서서 김정일을 옹호하는 노무현이 나서서 국가의 운명과 5천만 국민의 운명이 달린 문제를 한총련이 광기를 쏟아내듯 감정을 쏟아내며 미국과의 전쟁을 하는 차원에서 국가안보의 핵심을 건드리는 것은 그 자체로 의심 받아야 하는 위험한 일이다.

한미연합사 해체와 한미합동훈련 중지는 김정일의 명령사항

북한은 한미연합작전을 할 때마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연합사가 해체되면 연합작전도 없어진다. 김정일이 바라는 바를 노무현이 실천해주는 것이다.

연합사가 해체되면 곧바로 주한미군철수와 동맹 파기로 저들의 전투 목표가 옮겨질 것이다. 그리고 평화협정을 맺어라 할 것이다. 여기가 바로 적화통일 시점인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애독자 2006-08-13 18:23:21
정말이지 성질나서 못살겠네...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일이 쫄병인가?
아니면 시다바리 인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담하다!!!
그러나 뉴스타운이 있다면 꼭 승리 할 것이다.


국민 2006-08-13 18:24:46
국회의원 놈들 웰빙하는라 정신이 없구나!!
국민의 혈세로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인가?
꼭 천벌을 받을 것이다.


김선명 2006-08-13 18:26:12
국민을 기만하면 지만원 박사가 그냥 가만 안둔다.
이렇게 예리하게 파헤친다.
열우당 끝까지 구제불능 정당 이구나!!!

지박사님 끝까지 조져 주십시오

문명자 2006-08-13 18:27:05
지박사님의 글을 읽어 보면 속이 시원합니다.
토론회에 참석하시어 강하게 조지십시오.


나그네 2006-08-13 18:28:33
최재천이 졸라 밥맛 없게 생겼네, 이런 인간들이 국회의원 뺏지달고 있으니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하여간 이런 인간들 북으로 빨리 갔으면 좋겠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