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귀농ㆍ귀촌인들의 숨은 재능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귀농인협의회가 시로부터 1000만 원의 재료비를 보조받아 읍ㆍ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교체를 비롯, 꽃길 조성, 천연염색 등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사진)
특히, 귀농인협의회는 지난 봄부터 각 읍ㆍ면회원들이 해당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및 장판 7개소, 집 벽수리, 꽃길조성, 천연염색, 싱크대 설치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
이광훈 회장은 "소외이웃들에게 집 청소와 도배, 장판 등을 실시하니 지역사회 일원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귀농귀촌인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환 농촌진흥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준 공주시귀농인협의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귀농귀촌인 영입 뿐만아니라 귀농귀촌인들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귀농인협의회는 매년 김장 및 연탄나눔행사, 공주시한마음장학회(재) 기금 기탁, 귀농·귀촌인의 네트워크 구축, 귀농·귀촌 홍보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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