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고교생 대상 ‘제7회 PRAD 캠프, PARDY’를 진행했다.
본 캠프는 미래의 광고인 또는 PR인을 꿈꾸는 여고생들에게 홍보광고학 전공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7년째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열리고 있다. 매해 증가하는 경쟁률로 해마다 많은 관심을 받는 PARDY는, 2014년부터 4년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는 서류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40명의 캠프 참가자를 선발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신청했을 정도로 고교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참가자들은 홍보광고학과 PR 학회 프로필, 광고 학회 애드벌룬 학회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홍보광고학과 전공 교수들의 광고 특강과 PR 특강,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 동문 선배의 실무자 특강, 국제광고제 수상작 시청, SNS 광고 트레이닝, 그리고 팀별로 브랜드 기획서를 직접 작성해서 발표하는 경쟁 PT까지 하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들은 밤을 새워가며 기획서와 경쟁 PT를 준비할 정도로 대학생 못지않은 열정과 근성을 보여주었다.
둘째 날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구달, 디저트39, 랩노쉬, 멀블리스, 아마스빈 버블티를 주제로 고교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광고와 프로모션 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캠프의 협찬사인 구달, 디저트39, 랩노쉬, 멀블리스, 아마스빈 버블티, 더프트앤도프트, 라벨영, 치카이치코, 하우동천에서는 고교생들에게 각각의 브랜드 혹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유민영 학생(인천부흥고등학교2)은 “캠프에 꼭 오고 싶어서 참가자 신청 공지가 뜨기만을 기다렸다. 이 자리에 참석하여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는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스스로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 돌아가 더욱 알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에 입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캠프는 기존에 입학처 중심의 일선 고교 교사 대상의 입학홍보 형태를 벗어나 전공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 홍보, 진행을 담당하는 학과주도형 입학홍보의 성공적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홍보광고학과의 학과장인 조삼섭 교수는 “전국에서 선발된 40명의 고등학생과 함께하는 PRAD CAMP는 늘 뜻 깊은 자리다. 홍보광고학과 학생들과 함께한 1박 2일간의 캠프 경험을 통해 고교생들이 진로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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