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친환경 미생물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자임(대표 심영근, 이하 마이크로자임)이 지난 25일 신정동에 있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지원센터)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진섭시장과 심영근 마이크로자임 대표,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최근진 농림부 종자생명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마이크로자임은 2020년까지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4,633여㎡에 1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마이크로자임은 친환경 미생물(생물 살균‧살충제, 식물 보호제, 단미사료 등) 제조업 체다. 현재 전남 담양군에서 가동 중이고, 미생물지원센터 벤처 지원실에 입주해 있기도 하다.
시는 2020년 4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 내 원예와 채소 재배 농가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친화경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정읍시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마이크로자임에 감사 드린다”며 “우수한 첨단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첨단과학산업단지 국책 연구기관들의 연구 성과물을 사업화하고 성공해 정읍에 뿌리를 내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며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률은 이달 현재 84%이다. 현재도 첨단업종과 자동차 부품, 의약품 등 10여개의 기업체와 투자 상담이 진행되는 등 지속적인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연내 분양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협약식은 당일 미생물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활성화 전략 포럼」이 함께 진행돼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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