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롯데면세점 베트남 심장병 환아 20명 수술비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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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롯데면세점 베트남 심장병 환아 20명 수술비 후원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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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베트남 심장병 환아 20명의 수술비 2천만원 기부

▲ ⓒ뉴스타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과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센터플레이스 빌딩에서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사업 ‘러브 하트(Love Heart)’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종화 서울북부지역본부장, 롯데면세점 김주남 지원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면세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기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베트남 심장병 환아 20명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롯데면세점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베트남 나트랑 칸호아 지역에 거주하는 경증 심장병 환아 20명에게 새 삶을 선물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아동들은 월평균 소득이 한화 13만원 미만인 소외계층으로 수술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후원으로 나트랑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재단과 롯데면세점은 수술 후에도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종화 서울북부지역본부장은 “개발도상국의 많은 심장병 환아들이 높은 진료비와 의료 시설 부족 등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롯데면세점에 감사 드리며, 후원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단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김주남 지원부문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해외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0월에도 베트남 심장병 아동 6명의 수술비를 후원하고, 현지 최대 규모 의료법인인 호안 미 그룹(Hoan My   Group) 등과의 협력을 통해 환아들이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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