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웰라 대통령. 미국의 극력 반대에도 푸틴은 30억$ 상당의 무기를 베네수웰라에 판매하기로. ⓒ AFP^^^ | ||
차베스는 러시아와의 무기 도입 계약에서 우선 10억 달러 상당의 수호이 전투기(SU-30)와 30대의 군용 헬리콥터를 구입하기로 계약에 서명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신문이 27일(현지시각)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일간 경제지인 ‘페도모스티’의 보도를 인용, 러시아 국영 무기 거래상인 세르게이 체메초프는 차베스가 30억 달러의 무기 도입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입 품목에는 토르 엠원(TOR-M1) 단거리 전술 지대공 미사일과 ‘아무르급’ 디젤 구동 잠수함도 구입 품목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언론 보도에 대해 러시아 관리는 차베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27일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고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미국의 지대한 관심을 애써 무시해왔으며, 푸틴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의석에 베네수엘라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반면, 미국은 러시아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무기 판매는 반테러전쟁에 비협조하는 것이며, 이란, 쿠바 및 북한과도 연계돼 있다며 극력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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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땜에 안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