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넥센 히어로즈 소속 조상우·박동원 선수의 성폭행 혐의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은 1일 조상우·박동원 선수를 대상으로 성폭행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음을 알렸다.
앞서 조상우, 박동원 선수는 지난달 함께 음주를 즐기던 여성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세간에 큰 논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모두 "성폭행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조상우, 박동원 선수를 직접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성폭행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해 논란은 더욱 가중되기 시작했다.
A씨는 "술을 마시다 조상우가 방을 나가 따라가보니 친구를 성폭행하고 있었다"며 "친구는 그때 인사불성이었고 나중에 박동원에게도 당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조상우, 박동원 두 사람은 모두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이번 구속영장 청구를 토대로 진실이 가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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