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치매 안심센터가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사전등록 장비를 갖추고 ‘지문 사전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를 이용하면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 보호자를 빠르게 찾도록 도울 수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란 아동이나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경찰 시스템에 지문이나 얼굴,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하게 찾아 주는 제도이다.
‘안전 Dream’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지문 등을 사전등록하거나, 가까운 경찰관서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에서 미리 등록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치매상담 콜센터(☏ 국번 없이 1899-9988)나 정읍경찰서(☏063.570-0338), 정읍시치매안심센터(☏063.539-6734~6737)를 이용하면 된다.
치매 안심센터 관계자는 “2017년 치매 환자 실종 사고는 약 2만 2000여건이 발생했으나 치매 환자 지문등록률은 12.9%로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치매 안심센터는 정읍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치매환자 등록 및 사례관리,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사업 등을 통해 치매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문 등록률을 높이고 있기도 하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