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권화운 "장근석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정웅인은 단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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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권화운 "장근석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정웅인은 단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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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SBS ⓒ뉴스타운

SBS 수목극 ‘스위치’(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의 권화운이 정웅인에 대해 최고의 선배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드라마스페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에서 권화운은 극중 태웅(정웅인 분)의 최측근인 조성두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극 초반 그는 사도찬(장근석 분)과 사기단 ‘스위치’팀의 사기도박 연극으로 인해 30억 원을 날렸다.

그리고 최근에는 몰래 마약을 판매하다 흔적을 남겼고, 이로 인해 황사장(이장원 분)이 경찰에 잡혀가는 바람에 조직 내에서도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급기야 지난 12일 방송분에 성두는 태웅으로 인해 으슥한 곳에 갇히면서 준수(장근석 분) 대신 검사로 활약중인 도찬(장근석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당시 그는 오랫동안 믿고 따르던 태웅으로부터 배신감을 당한 처절한 느낌을 복합적으로 표현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우선 권화운은 자신이 맡은 조성두라는 캐릭터에 대해 “성두에 대해 감독님께서는 지독하기 보다는 호감이 있고, 조금은 허당인 악역을 원하셨다”라며 “덕분에 보시는 분들께서 영화 ‘두사부일체’의 정운택씨같은 느낌도 난다고 하시는데, 작품의 톤과 거리감이 없도록 신경을 쓰면서 그 안에 희로애락을 담아 입체적으로 그리려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는 같은 작품에서 활약중인 사람들에 대한 얘기도 이어갔다. 우선 극중 자신이 모시는 이른바 보스 태웅 역의 정웅인에 대해 그는 “제가 아직 신인이라 많은 작품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같이 연기했던 선배님들중 단연코 최고”라며 “극중에서는 악역을 연기하시지만, 사실 평소에는 웃음과 부드러운 미소가 넘치시는 분”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그는 “늘 ‘좋아. 잘 하고 있어’라며 좋은 말씀을 해주실 뿐만 아니라, 특히 연기하며 마주할 때도 더 좋은 포인트를 찾아주시고,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와주신다”라며 “얼마 전에는 선배님 주연의 ‘리차드 3세’ 공연도 찾아가서 보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선배님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인데,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인연으로 계속 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들려주었다.

그런가 하면, 현재 도찬과 준수, 1인 2역으로 맹활약중인 장근석에 대해서는 “왜 장근석씨가 한류스타이고, 진정한 배우인지는 같이 연기하면서 잘 알게 되었다”라며 “연기도 잘 할뿐만 아니라 촬영장을 편안하고 즐겁게 이끄는 카리스마가 있다. 심지어 어떤 일이든 융통성있게 넘기더라. 근석선배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권화운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한사람은 바로 남태진 감독이다. 남감독 이야기가 나오자 단번에 그는 “내게는 ‘생명의 은인’”이라며 “모든 배우 분들에게 애정이 있으시고,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상의 상황을 이끌어주시는 걸 접하고는 감명 받았다. 앞으로 배우 생활하는 내내 보답해드리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방송분을 계기로 조성두가 사건의 키가 될 여지가 많다”라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즐거우셨으면 좋겠고, 비밀을 간직한 성두를 위해 저도 더욱 진정성있게 연기하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3회~16회는 오는 18일과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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