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급회담 반대한 시민단체 강제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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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장관급회담 반대한 시민단체 강제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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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나라 경찰이 맞느냐" 시민단체 강력 항의

^^^▲ 특히 기자회견 참가자중 탈북자인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사무국장이 ´분노 끝에 자해를 해 부상을 입었음에도 경찰이 방치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 부정선거국가반역타도목회자연합 제공 ^^^
어제 12일 남북장관급회담이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려던 시민단체 회원들이 현재 경찰에 연행돼 해운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행동하는 애국시민단체들과 활빈단(홍정식 뉴스타운 시민기자)은 "도대체 이 나라 경찰이 맞느냐"며 경찰서 유치장에서 강하게 항의하고 있어나 휴대전화기와 일부 소지품을 빼앗긴 체 외부와 단절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남북대표단 숙소인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로비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이번 회담의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남북 장관급 회담을 즉각 중지하라"는 구호를 외치다 연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사무국장 등 탈북자 2명, 최우원 부추연 공동대표, 홍정식 활빈단장, 황재학 씨 등 5명이다.

이들을 조사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경찰서 수사과 관계자는 <독립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속된 것은 아니며, 사실관계만 파악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연행된 사람들과의 전화통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다만 앞서 보도한 인터넷 신문 데일리안에 따르면,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사무국장은 이 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경찰이 내 목과 팔을 꺾어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다쳤다"며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도 막무가내였고 급기야는 나를 20m정도의 거리를 질질 끌어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 사무국장은 "노무현 정부는 일본의 선제공격 구실을 마련해준 북한에게는 강한 발언 한 번 못하고 반일감정을 이용해 김정일 편을 들고 있다"며 "지금 절체절명의 국가위기 상황에서 애국적 일념으로 의사를 표현한 우리를 무자비하게 진압한 경찰은 도대체 이 나라 경찰이 맞느냐"고 성토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그는 "지금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태"라며 "옷가지와 신발을 분실했을 정도로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 서울로 올라가 이번 사태를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경찰에 연행되는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사무국장(탈북자)
ⓒ 부정선거국가반역타도목회자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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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6-07-13 14:10:46
회담을 방해 하니까 잡아가지
이 ㅁ ㅊ ㄴ 아

이 ㅁㅊㄴ1아 2006-07-13 14:35:14
수령에게 퍼주면 뭐하냐

대신 그동안 제기했던 국가보안법 철폐 등 이른바 ’3대 장벽’을 제거할 것을 되풀이하고 쌀 50만t 차관과 경공업 원자재 제공을 요구하는 한편 북한의 선군정치가 남한의 주민들을 살린다는 엉뚱한 주장을 펴 남측 대표단을 당혹스럽게 했다.

남측 대표단은 이후 토론 과정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가져온 국제 정세의 불안과 추가 발사시 파장을 경고하며 6자회담 복귀를 위한 설득 작업을 폈지만 북측의 반응은 냉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표단은 미사일 발사를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규정한 지난 6일 외무성 대변인 발표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논의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6자회담 복귀 문제와 관련해서도 “여기서 논할 문제가 아니다”고 협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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