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트럼프와 달리 개방 확대로 시장 진입 완화’
시진핑, ‘트럼프와 달리 개방 확대로 시장 진입 완화’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8.04.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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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 포럼, 시장 진입 조건 완화로 개혁과 개방하겠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하이난도 보아오 포럼 총회 연설에서 트럼프의 보호주의와는 달리 개방과 개혁과 전진을 통한 중국과 세계 모두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중국의 개방주의를 부각시켰다. ⓒ뉴스타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하이난성(海南省 博鰲, 해남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포럼 이사장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연차 총회 연설에서 “중국의 시장 환경은 이제 대폭 개선되고 있으며, 지적 재산은 강력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대외개방은 전혀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있다며, “대외 개방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의 배경은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압력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정권의 미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중국의 개방적인 자세를 널리 알리고 지지를 얻어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개방 확대의 구체적인 대책으로 시장 진입의 조건의 대폭 완화를 말했다. 외국 금융기관의 설립 제한을 완화했고, 중국 내에서 인정 업무를 확대하며, 한층 더 자동차업체 등의 외국 지분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입을 더 확대하고, 경상수지 균형 개선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입 자동차 관세를 대폭 내렸으며, 다른 일부 신제품의 관세도 낮출 생각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어 “개혁 개방은 중국과 세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위대한 여정”이라면서 “(개혁 개방은) 중국의 제 2의 혁명”이라고 말하고, “중국뿐 아니라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개방이냐 폐쇄냐, 전진이냐 후퇴냐, 인류는 새로운 중대한 기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보호주의와는 달리 개방과 개혁과 전진을 통한 중국과 세계 모두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중국의 개방주의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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