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시장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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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시장의 허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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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불교가 전래되고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과 인도와의 관계는 뗄 수 없다. 인구밀도 역시 중국에 이어 세계2위의 나라인 인도는 중국의 2인자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물론 이 두 나라가 태초부터 항상 동뱅관게를 유지한 것은 아니다. 1962년 중국과의 국경분쟁으로 전쟁까지 치루였으나 정치적으로 해결한 이후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동맹관계를 유지 해 오고 있다.따라서 인도는 아시아의 떠오르는 용으로 부상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30년대 불황 이후 최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21세기 신흥공업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브릭스(브라질,인도,중국,러시아)국가들의 실체를 분석해 본다.

인도는 자유민주국가인가?

이렇게 묻는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국가들이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우선 인도는 철저한 계급사회로 태어나서 부터 그 계급이 정해져 있다. 그렇다고 인도가 좌향좌 했다고 불 수는 없으나 정통적인 힌두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이것을 볼때 인도고 결코 전형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볼 수 없다고 사료된다.자율 경쟁속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그 댓가를 얻을 수 있는 자본주의 국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인도는 사회주의 체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북한과의 교류도 상당히 활발하다.

인도는 지난 96년 핵실험에 성공하자 미국이 제재조치를 취함에따라 반미로 돌아서고 지난해에는“다극체제로의 진전 등에 기반한 공정한 국제질서 건설을 목표로 하는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강조하고 미국의 패권 및 아시아 포위 압박 전략에 대항하려는 중-러-인 삼각 군사훈련을 강행하기도 했다.

영국의 식민지로 남아 있으나 영국이 쇠퇴해짐에따라 자주권을 획득 할 수 있게 된 인도를 보노라면 불과 40년 전까지만 해도 인도 다음으로 가난한 나라였던 우리나라는 저들이'한국을 배우자'고 부러워했던 나라가 이제는 역으로 '인도를 배우자'고 목소리를 내야 할지 모르는 위치에 서 있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인류의 4대 문명 인더스 문명의 진원지라는 인도는 고도 성장의 국운을 타고 어떤체제를 선택할 것인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우리나라와는 비동맹국가로 분류되고 있지만 브릭스시장에 떠오르는 브라질 또한 마찬가지이다.

중남미에서는 쿠바에 이어 좌파정부가 들어선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채무국가였으나 21세기들어 경제성장을 보이면서 신용도가 상승하고 있다.이들 국가는 2050년 G7국가로 등극하고 2040년 경 중국이 미국을 능가할 경제 대국이 될 것 이라고 했는데 현 성장율을 보아 앞으로 10년 아니 5년이내에도 가능할 만큼 중국의 성장율은 가히 초인적이다.아니 어쩌면 더 앞설지도 모른다.

단연 성장율 톱을 달리는 중국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꾸라지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중국은 2004년 원자바오 총리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다고 해놓고선 지금은 파룬궁과 기독교에대한 탄압이 이 더 가혹해지고 있는 실정이다.그에게있어 11년 낡은 점퍼는 세계인들의 인식을 눈속임 하게 할 수 있는 깜짝쑈에 불과하다.

러시아 또한 사회주의바랑이 불면서 냉전종식의 화신 고르바쵸프에 달걀을 투척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중-러 합동 군사훈련을 통해 대만독립을 저지하려 했다.이들에게 브릭스라는 단어는 온당치 않다고 생각될 뿐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활기를 띠려면 이러한 고도 성장국가들을 통해 다시금 동맹관계로 끌어안을 수 있는 외교체제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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